타이파 빌리지 식당 돌아다닌 후기 - 하이드아웃 커피 아침세트, 바무 베이커리 에그타르트 포장, 스튜디오시티 젠딤섬에서 점심 간단하게 먹기

안녕하세여..
아직 안끝난 올해의 마카오 뇌절
 
이번에는 타이파 지역에서 아점을 해결한 후기를 읽으실거에요
 
 
 
 

1. Hideout Coffee Taipa 하이드아웃 커피 타이파 지점(재방문)

 
여기 저번에도 다녀갔었죠잉 
그때는 점심시간이라 파스타랑 티 주문해서 먹었는데
https://tvshowstarts.tistory.com/273

마카오에서 다녀온 식당과 가게 후기

 
이번에는 기필코 아침을 먹겠다@!!!!! 결심이를 하고 일찍이 나왔어요
 
 
 
 
 

두둥
 
사알짝 길 헤멜뻔 했지만 무난히 잘 왔습니다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서 길을 덜 헤맸다고나 할까요
 
https://maps.app.goo.gl/2mPh9acg7j9ozPA2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Hideout Coffee Taipa · 4.6★(36) · 커피숍/커피 전문점

구글맵 정보도 놓고 가요

 
 
 

하이드아웃 커피 메뉴판
처음 두 장은 음료 메뉴판이고
세번째 네번째는 각각 아침/점심식사 메뉴
다섯번째 여섯번째는 저녁에 뭔 코스요리 하나봐요...
 
저는 저번에 못먹어본 에그베네딕트를 도전하기 위해서 왔기 땜에
당연히 에그베네딕트+살몬(연어) 추가
음료는 두번째 장 중간 아래 쯤에 신메뉴라고 적힌 딸기 얼그레이티 아이스로 주문
 
 
 
 

가게 내부는 크게 변한거 없어요
작고 아담하고 그치만 테이블이 가득
 
 
 
 

오늘 신메뉴 있다는데 자세히 안보고 그냥 사진만 찍었어요
 
 
 
 

에그베네딕트 + 연어추가
연어는 잘 숨켜져 있었음
진짜 때깔 곱다
맛있었음
 
 
 

연이어서 나온 딸기 얼그레이티 
니맛도 내맛도 아닌 맛이긴 했는데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았음 그냥 무난한 베리 티 종류...
걍 식사메뉴랑 곁들여서 맛있게 잘 먹었음
와인잔에 따라주니까 와인이나 칵테일 먹은것 같고 그랬음
 
일단 아침식사시간에 손님이 저밖에 없었어서 좋았고
저번 방문때 종업원분은 영어를 잘해버리시더니
이번에는 종업원분이 한국말을 잘하시더라고요...?!?!
(아 물론 다른 분임)
저 영어로 더듬더듬하는거 보더니 한국사람이냐고 묻길래 제가 그렇다고 대답 하자마자 종업원분이 걍 한국어로 주문도 받아버리시고 계산할때도 어찌저찌 도와주심....
어쩐지.... 너무 한국노래들만 나오더라....
나는 그냥 뭐... 그치... 악뮤는 유명하니까 ㅇㅈㄹ 하면서 가만히 듣고만 있었음 ㅎㅋㅎ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어느 관광지나 다 그렇듯 이분이 그만두실 수도 있는 거고
파트타임으로들 많이 일하시니까.... 큰 기대는 마시구요..
참고로 밥값 계산해 주셨던 같이 있던 다른 종업원분은 영어도 한국어도 잘 못하셨음.. ㅠ
 
앗 참고로 ... 뭐 기계가 고장이 난건지 원래 안되는건지 가게에서 알리페이(카카오페이)는 안돼서 카드로 결제했음다
 
여기는 마카오 또 방문하면 재방문의사 또 있음.... 
약간 저만의 단골가게가 될 느낌적인 느낌쓰
그래도 아주 조금만 유명해져서 자리 유지할정도로는 장사가 잘되어서 여기서 계속 장사 해주셧으면 좋겠다
대기줄 설 정도는 말고요... 나도 힘들다
 
 
 
 
 
 

2. Bamu Bakery Taipa 바무 베이커리 타이파 지점

 
여기는... 그냥 어쩌다가 블로그 검색해서 걸린 곳인데 
그 블로거분은 요기가 에그타르트 신흥 강자라고 추천을 해주었다
로드스토우 본점 그만 가고 그럼 여기 가볼까 하다가
아 근데 마카오 반도 들어가는건 귀찮아 ㅇㅈㄹ 떨다가
타이파 지점을 우연찮게 찾게되는 바람에
하이드아웃에서 아침 먹고 바로 걸어서 가보기로 도전
 
 

구글맵 찍어보니 도보 경로는 이렇게되었다
이렇게만 갔어도 별 문제가 없었을 텐데........
(떡밥)
 
 
 
 

하이드아웃을 벗어나서 경로대로 걸어가고 있던 초입


 

진짜 1~2분 걸었을까..
저 지점에서 정확하게 딴길로 샜다
 
 
 
 

제가 이런 표지판을 발견을 해버렸고......
 
https://maps.app.goo.gl/ztJdTJrvMiGz67o7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Yilong Firecracker Factory Site Tour Trail · 4.3★(24) · 관광 명소

무슨 공장..을 개조한 공원..인데.....

길이 있으니 가로질러 갈 수 있겠지 라는 허무맹랑한 생각을 해버린 나머지 
이 문제의 공원으로 들어가버리게 된다
 
 
 
 
 

예 뭐 공원 내부인데.....
이게 대체 무슨 공원인지..........
건물들은 다 공장이었다가 안쓰게 된 폐건물인것 같은데
제가 사진을 좀 걸러서 찍어서 그렇지 폐건물들 실제로 보면 엄청 으스스합니다
그렇지만 주변이 다 파릇파릇 푸릇푸릇 모드라서
폐가 공포체험 수준은 아닌
진짜 이상한 공원이었음
 
 
 
 
 

여튼 그래..서....
제가 나오고 싶었던 지점..은 저 초록이 부근인데
저기는 길도 없었고요..
제가 못찾았던건지.. 어쩐건진 모르겠지만... 여튼 길은 없었음....
 
제가 결국 나오게 된건 저 버스정류장 마크 있는 저 부근이었음...
 
 
https://maps.app.goo.gl/uubBzXGp56bz51yX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Chun Su Mei / Terminal · 버스 정류장

37번 버스만 오는 춘수메이 터미널.. 정류장..
약간 버스만 서는 터미널.. 같은 비주얼이에요.....
 
저는 이쯤해서 체력이 고갈되었기 때문에 무지성으로 37번 버스에 탑승하고야 맘
엄청 대책없이
머... 타이파 시내 비스무리한데로 나가면 어케든 되겠지... 이러면서....
 
그리고 저 혼자 탄 버스가 출발을 하고...
한 3~4정거장쯤 지났을때
등골이 쎄해져서 왠지 내려야 할것 같아서 내린데가
Chun U Villa 정류장이었음
 
 
 
 

나중에 다시 찾아보니 저런 코스로 내가 돌았었군...
ㅇㅓ쩐지 뺑글뺑글뱅글 돌더라....
 
 
 
 
 

진짜 급하게 내리긴 했는데
정류장에 다른 버스 넘버들이 많아가지고
그래도 여기서 내리면 다른거 갈아는 탈수 있겠거니 싶은 것도 있었는데
 
진짜 다행인 점이 뭐냐면
 
 
 
 

이 정류장에서는 바무 베이커리까지 버스 안타고 걸어서 갈수 있었다....
물론 쩜 돌아가야 되긴 하지만서도
 
 
 

그래서 출바알...
횡단보도 발견하자마자 바로 건너준다..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였는데 누구라도 사람이 지나다니면 달리던 차가 선다....
한국이랑 넘 다름 ㅠ
 
 
 
 
 
 

저 너머로 타이파 빌리지와 관광객도 보임
 
 
 
 

실제로 제가 걸어간 코스를 그려봄....
마지막 코너링 돌고 좀 지나자마자 바로 바무베이커리 같은 무언가가 보인다
 
 

내가 올라온 방향에서는 요런 뷰..
바무 라고 딱 써져있어서 어!!!!! 저기다!!!!!!!!!!!!
 
https://maps.app.goo.gl/LJntQfdFr887A5Xn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Bamu 베이커리 · 5.0★(7) · 제과점

구글맵은 요기임
바무 베이커리 타이파 지점
 
막상 앞에 간판에는 bamboo라고 적혀있음

아니... 베이커리라매요......
너네 요리도 팔아???? 하고 당황탈 즈음
 
 
 
 
 

고개를 딱 올려서 가게를 보니까 빵이 있긴 있음...
잘 안보이지만 밤부라고 영어로 적혀 있어서 쏘 당황
일단 들어가본다
 
 
 
 
 

에그타르트 없으면 그냥 빵이나 사거나 음료 사서 나갈라고 했는데 오오오오오오오옹오
바무 라고 딱 적혀있엉!!!!
'에그타르트?' 하니ㅐ까 저랑 종업원 둘다 말은 서로 안통하는데 'ㅇㅇ에그타르트 몇피스??' 이런 느낌이어서 바로 저는 주문을 했다
알리페이!!! 외쳐서 카카오페이로 야무지게 계산도 마침
 
 
 
 

껄껄.......
에그타르트 득템
 
갓 만든거 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따뜻했다
로드스토우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스타일인데
이것 또한 맛있었다
나는 사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아 다들 맛있다니까 한번 가보기나 할까~ 언제 또 와볼지 모르는데~~
ㄴ이런 마음이었는데
기대 이상이어서 뿌듯하였음
 
근데 저는 거의 기대를 안하고 간 건데 너무 기대하시면... ㅎ 안돼요 ㅎ
천상의 맛 이런 정도는 아님.....
 
 
 
 
 
 

3. Zhen Dimsum Studio City Hotel 젠딤섬 스튜디오시티 호텔 지점

 
 
저번에는 마카오반도에 있는 지점을 방문했었는데
스튜디오시티에도 지점이 생겼다고 하니 그냥 한번 방문이나 해볼까... 싶고
점심 거기서 먹고 또 경전철로 가서 호텔로 복귀할까 생각하여 바로 버스타고 이동
때마침 홍콩달러 등등의 잔돈도 있었음
버스에서는 어차피 내가 직접 동전 넣는 시스템이라 홍딸도 받아준다 해서 ㅎㅎ
오래묵은 동전들 처분 할 겸 버스 탑승함
 
 
 
 

구글 지도에서는 세가지 경로를 알려주는데
문제는 저 제일 가깝다는 정류장을 절대로 못찾겠는것이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두번째 경로로 찾아갔음
 
 
 
 
 

Edf. Greenville 정류장은 타이파 빌리지 쪽이긴 한데
그 옆 블록으로 더 나가야 되는?
여튼 바무 베이커리에서 못 걸을 거리는 아니어서 걍 감
.25번버스가 와서 그걸로 탔던것 같다
 
 
 
 

로터스 어쩌구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스튜디오시티 호텔 정문이 보이는데
이게.... 그... 건너가야 되자나요....
도보 코스로는 대략 저렇습니다......
 
날이 덥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었음..........
 
 
 
 
 

그렇게 횡단보도를 건너 도착한 스튜디오시티 메인 출입구...
 
젠딤섬 가게 사진은 뭐.... 저번에도 글로 썻거든여....
https://tvshowstarts.tistory.com/m/349

마카오에서 샌즈 멤버십 만들어서 북방관 결제한 후기, 아크테릭스와 랄프로렌 폴로 그리고 애

 
처음에는 그냥 눈팅만 하고 지나가고
오늘은 방문해서 식사를 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izqbfisGGDtXY9bg6

ZHEN DIM SUM KITCHEN (STUDIO CITY) 真點心小廚 (新濠影滙) · Shop 1011, Level 1, Studio City, Estr. do Istmo, 마카오

구글 맵 정보도 첨부
 
 
 
 
 
 

자리 안내 받고 뭔 패드같은걸 주는데 저기서 주문을 하는거 같음
 
 
 
 

고민고민 하다가 뭔 딤섬 플래터 이런거 있어서 하나 시키고
스프라이트도 하나 시킴
그냥 탄산이 땡겻어용...
 
저 옆에 있는 큐알은 계산이 가능한 것 같았는데
 
 
 

카카오페이로 인식 하려니까 계속 오류가 떴어용 ㅠ
결제 실패.....
 
 
 
 
 
 

주문했던 딤섬 플래터
뭐.. 익숙한 비주얼은 넘어가고
오른쪽 위에 있는 아이는 안에 콩 종류가 엄청 많았어요
진짜 콩송편같은.....
저는 나름 맛있었는데 그냥 중국요리 잘 먹는 제 감상이고
일반적인 한국사람들한테 추천한다? 아니요.... 다른거 찾아보자....
 
 
그래도 이 딤섬플래터 먹으니까 또 에그타르트에 더위 한스푼 먹었다고 또 금새 배가 불러서
힘 얻고 경전철 쉽게 찾아서 다시 호텔로 돌아갔다는 후문이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