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즈 마카오 호텔에서 한국인 프로모션으로 숙박한 후기

    며칠째 계속 울궈먹는 올해의 마카오..
    올해에는 안다즈 마카오 호텔에 숙박을 했습니다

     

    안다즈 마카오가 2023년도에 새로 지어진 호텔인데 가성비 괜찮다고 해서 숙박 알아보다가

    호텔 오픈 기념으로 한국인 대상으로 프로모션 한다고 해서, 그 프로모션으로는 1박만, 나머지 숙박은 그냥 하얏트 공홈에서 그냥 객실로 결제함... 

     

    제가 봤던 프로모션 링크고요,

    하얏트쪽이 아니라 마카오 갤럭시 쪽 홈페이지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https://www.galaxymacau.com/kr/offers/hotels/experience-real-macau-opening-package/

     

    안다즈 마카오 진짜 마카오를 경험하세요 오프닝 패키지 (한국 전용)

    세계에서 가장 큰 안다즈 호텔이 갤럭시 마카오에 오픈했습니다! 한국 여권 소지자를 위해 독점적으로, 안다즈 마카오 오프닝 패키지를 직접 예약하여 "최저가 보장"을 즐기세요. 호화로운 아침

    www.galaxymacau.com

     

     

     

     

    글쓰는 시점 부근에 곧 해당 패키지 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혹시 몰라서 캡쳐도 해두었습니다

     

    패키지 포함 사항에

    • 조식 2인 무료
    • MOP200 다이닝 바우처
    • 갤럭시 그랜드 리조트 데크 이용
    • 마카오 오픈탑버스 티켓 2인
    • 마카오의 맛 기념품 👉 이건 뭔지 모르겠어요
    • 안다즈 바에서 제공하는 맥주 2병
    • 에그타르트 2개
    • 미니바 무료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었고,

    저는 전체 숙박 기간 중에 이 패키지로는 딱 1박만 했었다고 했쟈나요?

    그럼 어케 되는지 표로 정리를 해봤어요

     

    패키지 포함 사항
    (공식 홈페이지 기준)
    실제 적용 사항
    (1박만 패키지로 신청해서 생기는 경우 포함)
    조식 2인 무료 이 패키지로 묵는 그날 하루만 조식 2인 무료 (쿠폰이나 티켓 없고 6층 식당에 내가 묵는 방 번호 말하고 들어가면 됨)
    MOP200 다이닝 바우처 유효기간이 티켓에 적혀있어서 그때까지만 사용하면 됨
    갤럭시 그랜드 리조트 데크 이용 안 가봐서 모름. 다른 다섯개 호텔 투숙객은 모든 시설 이용 가능한데, 안다즈 투숙객만 못 들어가는 구역이 있다고 함
    오픈탑버스 티켓 2인 티켓 2장 주고, 티켓에 적힌 유효기간이 있어서 그때까지만 사용하면 됨. 단, 해당 티켓으로는 오픈탑 나이트 버스는 못타고 아침 첫 차부터 오후 4시 차까지 탑승 가능함.
    안다즈 바에서 제공하는 맥주 2병 저녁 먹을때 요청해서 병맥주 2병으로 가져감
    에그타르트 2개 위와 같이 요청해서 타르트 2개 받아감
    미니바 무료 패키지로 숙박한 하루만 무료인 것인지 원래 투숙객에게 한번만 무료인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먹은거는 다시 안 채워주었음

     

     

     

    뭐..... 네... 그랬습니다.

    참고하시고요....

     

     

     

     

    공항 도착해서 택시 타가지고 택시기사한테 

     

    요 문구 보여드리니 진짜 10분도 안되어 도착...

    그래도 호텔 건물 들어오니까 안심되는 것이 사람 마음 아닙니까.....

    체크인은 호텔 1층이 아니라 6층에서 합니다.

    레이트 체크인은 호텔에 메일 보내서 미리 요청해뒀음

    오프닝 패키지인지 뭔지에 대한 설명 거나하게 들으니 택시타고 온 시간보다 체크인 시간이 배는 오래 걸렸음.

     

     

     

     

    방은 이렇게 생겼구요..

    창문에 비친 저건 건물이 아니라 화장실에 그.. 유식한 용어로 뭐죠... 

    여튼 유리창으로 되어있는데 버튼 누르면 화장실 안보이는.... 뭐 그런거 켰더니 유리창에 비치네요

     

     

     

     

     

    실내슬리퍼가 엄청엄청 .. 제가 본 호텔 슬리퍼중엔 1등임

    이거 가져가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가져가도 되나봐요

    저는 무겁기도 하고 그.. 너무 호텔이름이 떡하니 적혀있어서 안가져왔어요

     

     

     

     

    저 옷장 오른쪽에 있는 서랍을 차례차례 열면

    맨 윗칸에는 저렇게 라바짜 캡슐 커비와 차가 있었고

    두번째 칸..이었나.. 벌써 헷갈리네요 그냥 대충 해

    여튼 다음칸에는 스낵류와 아몬드쿠키 등등

    그리고 맨 밑에가 냉장고 칸

     

     

     

    냉장고 칸에는 왼쪽부터

    산펠레그리노 레몬맛, 페리에탄산수, 코카콜라(그냥이랑 제로 각각 1병씩), 마카오맥주, 팩우유, 그리고 커피에 타먹는 프림..이라고 해야하나.. 그거 4개 있었음

     

    냉장고에는 호텔에서 주는 물 계속 넣어놨고

    나중에 안다즈 바에서 수령한 병맥주 2병도 같이 놓고.. 이랬어요.

     

    저 팩우유는 마카오에서 먹고 왔는데 그냥 서울에서 먹는 우유맛이랑 비슷..

    원랜 커피에 우유 타먹으라고 같이 줬을 거 같긴 한데... 뭐 그래도요.

     

    그... 저는 콜라 2종도 숙박하는 동안 다 먹었고,

    다 먹은거는 별도로 리필해주지 않았음. 

    왜냐?

    저는 1박만.. 오프닝 패키지로 예약하고 나머지 숙박일은 다 그냥 하얏트 공홈에서 결제를(반복)

    커피캡슐 있던 칸과 컵라면 제외하고는 넘 배불러가지고 다 못먹고 왔고.....

    근데 아깝잖아요

    그놈의 오프닝 패키지에 다 포함인데....

    그래서 촌스럽게 다 캐리어에 넣어가지고 한국에 왔고,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게 맞는지 아직 호텔에서 추가요금 결제하라는 연락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간혹.. 드라이기가 다이슨이라고 해서..

    혹시나 해서 제가 한국에서 쓰는 드라이는 따로 안챙겨 갔더니...

    음... 그냥 챙겨갈걸.. 했습니다...

    뭐 신통찮은 건 아닌데 바람은 나오는데 좀 답답했어요

    참고하셔서 피해없으시길(?!)

     

     

     

     

     

    침대맡에는 무선충전에 유선충전까지 되는 충전바랑 조명 켜고 끌 수 있는 버튼이 다 있어서 아주 편했어요

    콘센트도 다 220V여서

    면세점에서 멀티탭 괜히 사왔다 싶었음

     

     

     

     

     

    오프닝 패키지로 숙박한 밤을 온전히 즐기는 모습이다 (인간극장톤)

     

    아참 참고로 티비에서 한국채널은 KBS WORLD랑 연합뉴스만 나오는데 케백수는 소리는 한국어로, 화면에는 영어자막 붙어서 나오고요,

    저 티비에 크롬캐스트가 되어서 유튜브도 볼 수 있었음

    한국에서도 크롬캐스트를 안쓰는데..

    마카오와서 써볼줄이야

    저는 그냥 크롬캐스트 써서 유튜브만 보고 온듯

     

    크롬캐스트 하는 방법은 저도 네이버 검색해서 보고 따라했음다

    https://blog.naver.com/lifeofrrachi/223275075651

     

    마카오 D2 - 안다즈 마카오 넷플릭스 연결하기/ 하우스키핑, 턴다운 서비스 후기

    낯선 곳에서 워낙 잠을 잘 못 자기도 하고, 겁도 많은 편이라 티비를 틀어봐도 역시나 중국 채널만 잔뜩 업...

    blog.naver.com

     

     

     

     

     

     

    체크인할때 같이주는 다이닝 바우처 

    MOP200 짜리인데 한국돈으로 이제.. 한.... 3만4천원?

    환율이 미친듯이 올라가지고요..

    갤럭시 계열 호텔 안에 있는 식당에서는 웬만하면 다 쓸수 있는거 같았음

     

     

     

    이거는... 바우처 뒷면에 써진 내용...

    갤럭시 마카오에서만 쓸수 있고... 그 뒤 내용은 모르겠어요

     

    저는 혹시 몰라서 패키지의 날에 안다즈 6층 키친에서 썼음

     

     

     

    6층 키친의 저녁메뉴판

    일부만 찍어온거고 앞에 뒤에 내용 더 있어요

    저는 이 중에서 이베리코 포크 메뉴 시킴

    258MOP 짜리

     

     

     

    식전 빵 주고 바로 본식 주시는데

    오른쪽 노란게 오믈렛, 가운데 갈색이 이베리코 포크였음

    이베리코 돼지고기인데 그게 약간 장조림쓰 느낌의 고기였어요

    저어는.. 결론적으로는 맛있게 먹었는데

    이거를 다른사람한테 먹어보라고 추천은 못하겠어요...

     

    그 저기 그냥

    갤럭시쪽에 괜찮은 음식점 더 많으니까 거기서 쓰세요 그냥 ㅠ

     

     

    참고로 계산할때 바우처 주면 그 바우처 금액 빼고 남은 차액만 결제하라고 함

     

     

     

     

     

     

    결제하면서 병맥주 두개랑 에그타르트 두개도 달라..

    해서 받은거고

    병맥주는 그냥 뭐 그냥저냥 마셔볼만은 한데 역시 추천까진 아닙니다....

    에그타르트는.. 이거 따로 사 드시기도 하는 에그타르트라고 들음여...

    저는 개이득이었다....

     

    사진에 사알짝 호텔에 있던 라바짜 캡슐머신이 보이는군요

    저는 그냥 불안병 도져서 안 먹어봤음다

    그 왜 호텔 방 커피포트에 절대 절대로 물 안 끓여 먹는 사람.. 호텔에서 준 생수만 퍼먹는 사람...... 그래서 컵라면도 안먹는 사람...... 그게 저예요....

     

     

    뭐 여튼 그랬다...

    재밌었습니다....

     

     

    신축이라 방 넓고 깔끔하고 가구 다 새거라서 좋았어요

    수전에 물 잘나오고... 인테리어 디자인 미감 개 쩔어서 좋았음

    그리고 계속 묵으니까 방 청소하시는 분들이 휴대용 안대, 휴족시간 같은 파스 등등 여행의 힐링 아이템을 두고 가시더라고요.

    편지도 써주시고... 쏘 스윗...

    동숲 같았음..

     

     

    애매한 점은.... 역시.... 다른호텔로 이동하기가 너무 멀다고 해야 되려나요?

    그렇지만 파리지앵은 경전철 역으로 연결되어 있는 셈이니 가까운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다른 갤럭시 호텔들과도 걸어서 갈수도 있고 셔틀도 있으니 아주 먼건 아니고...

    경전철 역에서 도보 5분 내외니까 교통이 아주아주 불편한것도 아닌 뭔가 그런...

    차암 애매한 지점 그 어드메에 있다.....

     

    그리고 두번째 애매한 점

    저는 거의 호캉스..로 있었는데

    너무 시도때도없이 방청소를 하러 오신달까요..

    친절은 하신데... 그래.. 친절은 한데... 친절하신건 너무 좋은데...

    그.......... 쉬고싶을 때가 있자나욧.........

    우리 모두 숙박을 하면서 호텔 직원분들과 아예 안마주치고 싶을 때도 있자나욧!!!

    일정을 소화하러 나가더라도.... 절대... 메이크어룸 버튼을 누르지 마시고....

    그... 뭐냐 안눌러도 알아서 오시더라고요...

    그리고 해 떠있는 시간+뭔가 애매한 저녁시간까지 방에만 있을거면 두 낫 디스터브 버튼.. 필수로 눌러두기.....

     

     

     

     

    안다즈에 숙박하면서 느낀 진짜 찐 단점은 뭐냐면 현재는 주변이 뢰알 다 공사판이라서 호텔에서 볼 수 있는 뷰랄게 없다는 점.

    오쿠라나 메리어트, 갤럭시 등등은 그랜드 리조트 뷰로 해달라고 말이나 할 수 있지, 안다즈 여기는 걍 말할 수 있는 뷰가 없어요.

    그래서 아직까지는 고층 메리트도 별로 없는 듯합니다...

    그리고 호텔 바로 옆에 옆에 갤럭시 아레나(공연장)랑 컨벤션센터가 있어서 저녁무렵엔 사람이 몰리는지 경비분들이 다소 폭력적으로 변하는 시점이 있었고, 그때는 산책이라도 가실라치면 좀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재방문 의사.. 나중에 가면 묵을 의향은 있는데

    그때도 숙박가격이 저렴하면 좋겟내요,,,

    암턴 재밋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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