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잘잃는 바보의 마카오 호텔 길찾기

    올해도 울궈먹는 마카오 여행기..

    내년엔 안갈거예요 진짜...

     

    내후년에 가야지

     

     

    뭐 여튼

     

     

    1. 스튜디오시티 호텔 정문에서 경전철역 LRT 찾아가기

     

     

    그날은 정확히 길을 어디부터 잃었냐 하면 씨티오브드림에서부터 잃기 시작함

    어찌 저찌 스튜디오시티까지는 왔고 경전철 타고 집.. 아니 호텔로 돌아가고 싶은데 스튜디오 시티 안에서도 헤매기 시작

     

    그날은 그렇게 힘들게 타고 갔다

     

    그 경험으로 작성해보는 길찾기 포스팅

     

     

     

    구글 지도상으로 보면 정문(오른쪽 빨간색 동그라미)에서 왼쪽으로 가야 한다

    경전철 역 위치는 왼쪽 빨간색 네모칸

     

     

     

     

    경전철 역 근처에 있는 스튜디오시티 내부 지도인데 솔직히 저렇게 보면 무슨말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됨

     

     

     

    하지만 저는 불굴의 집념으로 알아냈다

     

    LEVEL 1의 오른쪽 연두색 네모칸이 스튜디오시티 메인 출입구

    출입구에서 호텔에 들어온 기준으로 왼쪽으로 향한다

    들어가서 지도 오른쪽 부근에 연두색으로 ① 이라고 되어있는 곳에서 에스컬레이터든 계단이든 뭘 이용하든 2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경전철역으로 연결되는 구름다리로 나갈 수 있다 (LEVEL 2 오른쪽에 ② 라고 써진 위치) 

     

     

     

     

    제가 여행 갔던 시즌에는 산리오 캐릭터들 전시를 해놨는데.......

    저 전시물들 사이로 보이는 저 에스컬레이터

    저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되고

     

     

     

    아니면 이 산리오 캐릭터 전시해둔 양 옆 계단으로 걍 걸어올라가도 된다.....

    에스컬레이터도 길 한번 잃기 시작하면 은근 찾기 어렵거든용

     

     

    지금은 근데 이게 산리오인데

    시즌 조금만 바뀌어도 저게 어떤 조형물로 바뀌어 있을지 모르겠음

     

     

     

    근데 진짜임 저렇게 2층 올라가서 왼쪽을 딱 보면 저 통로가 보여요

     

     

     

     

     

     

    ㅅㅂ 내가 여기를 못찾아서 1시간 넘게 헤맨 거 생각하면... 아오 ㅠㅠ

     

    근데 작년까지 로터스 체크포인트 역 아니었나요

    갑자기 역 이름이 줄어들었네 로터스 역으로요

     

     

     

     

    2. (대실패 코스)  코타이 웨스트 역에서 안다즈 마카오 호텔 찾아가기 

     

     

    그.. 1번에서 잠시 언급하였던 대차게 길 잃고 스튜디오 시티 안을 1시간 넘게 헤맨 그날의 경험을 공유....

    공유하는 이유는

    이렇게 가지 마시라고

    주의차원에서 말씀드립니다

     

     

     

    길을 헤맨 코스는 대략 이렇다

    지도로 보니까 멀리도 돌아왔네..... 나새끼 진짜 ㅎ

     

    시작은 안다즈 마카오 호텔 쪽 출구를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온 것부터 시작이었다

    왜냐면 내려가는건 계단이거든..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안되어 있었거든..... ㅠ

     

    여튼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요런 뷰가 보인다

    이러면 안된다

     

    하지만 홀린듯이 직진하는 나새끼

    아주 길을 잃으려고 작정한 날이었던 것이다

     

     

     

    직진하다보면 좌우로 이런 광경이 보인다

    여기서 나는 확신을 가졌지만

    확신을 가지면 안되는 거였다

    이때라도 뒤로 돌아 갔었어야 했다

     

    쭉 직진해서 나오는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면은 뭐가 보이냐면요

     

     

    이런게 나온다

    이게 나는 뭔지 몰랐는데 갤럭시 아레나라고 공연장이다

     

     

     

    갤럭시 아레나...

    이게 그리고 공연장이다 보니까 출입문이 여러군데 있다

    그중에 제일 메인 출입구를 지나고 있다

    이쯤되면 길잃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으나 다시 되돌아갈 수가 없어서 저기 사진 속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가라는 방향대로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진 왼쪽은 다 공사판이다

    차마 찍을 수가 없는 광경이다 너무 개판이어서

     

    나는 왜 대체 여기로 왔을까....

     

     

    그래도 꿋꿋이 공사장 멤버들이 가라는 방향대로 걸어 올ㅇ라갔다

    오른쪽 사진 같이 지하주차장도 나오는데 걍 쌩까고 올라갔더니

    주차장 저멀리 셔틀버스 같은 뭐시깽이가 보인다

     

     

     

    그래서 요런 푯말 보이면 안다즈 마카오에 다 온 것

     

     

     

     

    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 돌고돌아 호텔 도착 ㅠㅠㅠㅠㅠ

    호텔입구를 보는데 왜 눈물이 날것만 같은지 ㅠ

    이제 저 멀리로 돌아가지 않을 거에요........

    큰 반성을 하고 들어간다....

     

     

     

     

     

     

    3. (왕추천 코스) 안다즈 마카오 호텔에서 코타이 웨스트 역 찾아가기

     

     

    2번은 쓰면서도 진짜 자괴감 팍팍 무쳤음

    하지만 3번은.... 3번은 자신이 있다

     

     

     

    코스는 대략 요렇고요

    역에서 호텔 가실 때도 저 코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2번 같은 아주 잘못된 코스를 선택하시면 안돼요

     

     

     

     

    컨벤션 센터를 지나가셔야 됩니다.

    저기 들어가라는게 아니라 사진에서 왼쪽 방향으로 지나가세요

     

     

     

    그러면 이런 길이 보이구요

    보이는 광경으로 쭉 직진을 하면

    길 오른쪽에

     

     

     

    이런 표시가 있음

    아 이리로 가는게 맞구나

    확신을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아까 쭉 직진하라던 거기요

    그 길 끝에 다다르면 오른쪽에는 이런 표지가 있어요

    그렇게 우회전을 하면 

    따악 경전철 정류장으로 보이는 비주얼이 보입니다

    저렇게

     

    오른쪽 사진의 왼쪽 구석탱이애 보면 LRT 라고 써진 표지가 하나 더 있습니다

     

     

     

     

     

    우회전 한 방향대로 쭉 직진하면 경전철 출구 나오죠

    아까 제가 2번에서 설명할때 엘베를 탔다구 했잖아요

    그 반대편은 에스컬레이터+계단 조합임

     

    그러니까 만약에 역으로, 코타이 웨스트 역에서 안다즈 호텔을 가야한다고 치면,

    엘베를 타면 내린데서 뒤돌아서 오셔야 되고

    에스컬레이터+계단이면 그 방향으로 쭉 오셔야 되는것임

     

     

     

     

    표는 알리페이로 끊고...

    초스피드로 도착해본 코타이 웨스트역 정류장....

     

     

     

     

    번외편. 안다즈 마카오 호텔에서 갤럭시 계열 호텔 쇼핑센터로 들어가기

     

    정확하게는 JW메리어트 출입구로 들어가기..이긴 한데

    일단 오쿠라-갤럭시-리츠칼튼-메리어트-반얀트리 이 다섯군데중에 하나만 들어가면 다 연결되어 있는 것인걸....

    뭣이 중허겠어요..

    그래도 거꾸로 나와야 될때는 어떤 호텔 출입구로 빠져나와야 하는지가 중요하니까 써둠

     

    이걸 왜 써두냐면

    안다즈 마카오에서 갤럭시 다이아몬드 로비나 크리스탈 로비로 나가려면 시간 은근 걸려요

    셔틀 타자마자 바로 출발하는 것도 아니고

    셔틀이 또 코스가 정해져 있어서 바로 다이아몬드 로비 갈거 아닌 이상은... 좀 걸립디다

    저같이 성질 급한 인간은 아 이럴거면 그냥 걸어가고 말지!!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적어두었습니다

     

     

    그... 사진은 못찍었고요 (어차피 공사장뷰임)

    구글지도에서 보시면 안다즈 마카오 출입구에서 이렇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론적이라고만 생각하실진 모르겟으나...

     

     

    실제로 걸어보면 이런 코스입니다.

    저 원형으로 된 조경물을 끼고 좌회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컨벤션센터 지나서 횡단보도로 길 한번 건너고요,

    지금은 공사장이라서 벽에 가려져 있는데 그 벽을 따라 올라가면 보이는 횡단보도에서 또 한번 길을 건넙니다

    그러고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올라갔던 걸 반대로 내려가면 누가봐도 호텔 출입구로 보이는 곳이 나오고요

    그리로 들어가면 JW메리어트 호텔 카운터 나오고

    그냥 안내표지 따라서 쭉쭉 들어가면 갤럭시 쇼핑센터 1층입니다....

    이제 거기서는 갤럭시 내부 표지 따라가면서 식당이나 가게 혹은 또 다른 출입구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또 다른 출입구라 하면 예를들어 크리스탈 로비나 다이아몬드 로비 같은 그런..

     

     

     

     

    번외편. 파이콕 역에서 타이파 빌리지 들어가기

     

    작년에 갔을땐 분명 공사판 난장판이라서 스타디움역으로 돌아다녔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진것 같아서 공유....

     

    파이콕역에서 내려서 갤럭시 호텔 반대방향 출구로 그냥 계단 내려오시면 

    되게 어줍잖은 공원같이 생긴 계단이 또 주루룩 나오는데 그 계단 내려가시면 그냥 그게 타이파 빌리지세요....

    더 공사할거 같지는 않으니까 많이들 이용하시길...

    갤럭시 호텔 투숙객도 같은 방법으로 경전철 출구 구릉다리를 이용하면 쉽게 타이파 빌리지로 도보 이동 가능한......

     

     

    가능한...!

     

     

    여기까지고요...

    뚜벅이... 힘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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