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언박싱 사진 없는 인터넷면세점 지름지름 후기

오랜만에 인터넷면세 털었어요
신세계에서 다 해댔고요
원래 신라처돌이인데(사유: skt할인)
제가 살때 한달정도 쓱데이해가지고 절대적으로 더 쌌음
그리고 신세계가 어그 정식수입하는 데여가지고 어그 종류나 수량이 진짜 많았음 어그 품절도 다른 면세보다 더 늦게 된편이었다 그래서 신세계에 몰빵할수밖에 없었다

직접찍은 수령사진 왜 안올리냐하면
난 내가찍은 면세수령샷 사진을 새 아이폰에 에어드롭으로 잘 보낸줄 알았는데 사실 그게 아니었고
그렇게 소듕한 사진들이 날라갔어요.. ㅅㅂ..
여행사진들도 싹 날라가서 지금 너무 황당한 사람
잇츠미
ㅜ

이번에 폰 옮기면서 카톡대화내용도 날아감
사진들 어디다 메일에라도 보내놓을걸
ㅎㅏ

 

 

 

일단 지른 목록 가봅니다

 

 

신세계어플 지워가지고 무슨할인 때렸는지 까먹었는데
먼저 skt로 등급올리고
요일 맞춰가지구 cjone 할인 12퍼 받았던듯

 

 

 

 

 

1. 아이띵소 위켄더 멀티 핸디 지갑

 

제가 찍은 사진 아니고 구글링 해서 제품샷 중에 하나 찾음..

여권도 다 들어가고 뭐 하다못해 안주머니의 안주머니로 유심칩 꽂아두는 부분도 있음.

할인폭 확 높이려고 면세금액 소폭 키우려고 대강 골라 넣은거 치고는 그럭저럭 쓸만했다.

 

 

 

 

 

 

2. 어그 클래식 울트라 미니 체스트넛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이 세장있는데 그중 하나임.

평소 235신는데 어그는 240(US 7) 시켰구 지금 잘 신고 다닙니다..

맨발로 신으면 좀 큰 느낌 있는데 겨울에 누가 맨발로 다녀요;

그리고 제 경우는 맨발로 신어도 하도 신발 안에 양털이 개쩔어서 헐떡거리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발목 겨우 올라오기 때문에 리얼 추운날에 신고 나가면 발목이 좀 시렵구요.. 하지만 어중간하게 포근쌀쌀한 날씨가 많았던 이번 겨울에는 딱이었음.

그리고 면세에서 사실 님들 절 따라 복창하십쇼

어그 받으면!!!

박스는!!!

꼭!!!!!!!

인천공항에!!!!!

버리고 탄다^^!!!!!

 

 

 

 

3. 휴족시간 쿨링시트 6매 12팩

 

저는 여행갈때마다 시킵니다.

올리브영에서 사고 싶어도 미묘하게 면세가 더 쌈

그리고 짊어지고 가기 의외로 귀찮아서 그냥 면세 수령하고 숙소에서 치덕치덕 도배하듯 양껏 쓰고 남은거만 가져오는게 더 효율적임.

여행가면 2만보는 기본이라서 밤에 샤워하고 자기전에 붙이고 따땃한 잠옷 입고 자면 그 담날 다리가 말짱해짐다.

 

 

 

 

 

 

4. 케라스타즈 블론드 시카익스트림 오일

 

원래..쓰던 헤어오일인데 쟁이려고 샀어요...

염색을 한 머리는 전혀 아닌데 모질이 얇고 지랄맞아서 이걸 쓰고요...

너무 오일리하지 않아서 잘 쓰고 있읍니다.

 

 

 

 

 

 

5. 바샤커피 네비게이터 커피백 테이스터, 밀라노 모닝커피, 카라멜로 모닝커피

 

테이스터는 가족들 선물용, 밀라노랑 카라멜로는 회사사람들 선물로 돌리려고 삼.

바샤커피 브랜드 자체는 업력이 얼마 안된걸로 아는데 기업에서 워낙 브랜딩을 잘해둔 덕인지

받는 사람마다 반응 엄청 좋았습니다...

정작 저는 못먹어봐서 맛은 모름... ㅠ 다들 맛있었다니까 그런줄 알고 있음..

테이스터는 박스째 들고 왔고

밀라노랑 카라멜로는 안에 커피백만 빼서 준비해간 지퍼백에 담았고, 저 포장박스는 인천공항에 버리고 옴

박스가 진짜 무거웠음

 

 

 

 

 

6. 휴족시간 지압자극시트 4매 5팩

 

면세에만 파는 거랬나 여튼 일반 올영에서는 잘 못봤었음.

발바닥에 붙이는 지압시트인데 접착력이 진짜 구려서 발을 좀만 움직여도 금새 떨어짐 ㅠㅠ

그냥 뭐 제가 잘 못 붙이나봐요....

그래도 이거 하면 확실히 발바닥이 깨운시원해서 같이 시키는 편입니다.

 

 

 

 

 

 

 

 

7. 리즈랩 바이알 이뮨 플러스 7일분

 

면세에서 맨날 사가는 건데

왜.. 이걸 사가냐.. 하면

오쏘몰은 면세에 30일치만 있더라고요...

쒸익....

그렇다고 집에 있는 오쏘몰을 챙겨가기엔 에바쎄바에 짐이 되고,

면세에서 수령해 여행지에서 다 먹고 버리고 가려면 딱 7일치 정도의 비타민이면 좋겠고.

그래서 처음엔 다른 고용량 비타민을 찾다가 7일분밖에 없는 거중에 판매량이 젤 많은거 같아서 사봤었던 거고요

먹어보니 그냥 뭐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서 나름 정착.

오쏘몰같이 오오오오옹오오오옹 각성!!! 이런 느낌은 절대 안나오고요....^^

그냥 적당히 멀티비타민 먹은거 같읍니다.

아침먹고 나서 칭구칭긔랑 하나씩 노나먹었는데 좋았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였을까....

 

근데 면세에 다른 비타민이 더 잘팔리면 그걸로 갈아탈거 같음 ㅇㅇ

의리는 전혀 없습니다.

 

 

 

 

 

 

진짜 다 제돈으로 샀고

협찬 ㅅㅂ 받아보고 싶네요 ㅎㅎㅎㅎ ㅠㅠ....

요근래 면세 간거중에 할인율 개 째지게 받아서 기분좋아가지고 쓴 리뷰인데

알고보니 제가 호구였을수도..... ㅠ

그럼 님들 비밀로 해주세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