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여행 다녀왔구요..
다녀온지 한참 됐는데
임시저장에만 넣어놓고 이제서야 올립니다
코로나 직후여서 코로나 직전 19년도가 최신 정보였던 곳도 있구 이래서 서치가 전반적으로 힘들었음
추후 대만에서 문구투어 하실 분께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기를...
0. 저의 줏대
- 되도록 대만 현지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것
- 한국에도 들어오는 제품의 경우 값이 한국보다 싸면 구매할 것
1. 툴스 투 리브바이 Tools to Liveby
여기 자체가 대만 브랜드..라고 한다
한국에도 수입되는 브랜드이고
가위, 클립 등이 유명하다고 함.
https://maps.app.goo.gl/mq4N5eKRaBxB4ccKA?g_st=ic
그.. 경전철 같은걸 타고 갔어야 했음
주택가에 덩그러니 매장이 있었음
이 브랜드 제품들로만 꽉 차 있을줄 알았는데 펜코 같은 일본 제품들도 너무 많았음 ㅠ
트래블러스 노트 쓰는 사람들은 여기가 그 파트너 매장인가 그래가지고
트래블러스 노트 관련 제품들도 있음
스탬프 찍는 코너도 있어서 꼭 트노가 아니더라도 다이어리 꾸미시는 분들은 기념해서 스탬프 찍어봐도 좋을 것 같음
직원들이 친절하신 편
사진은 최대한... 가게만 찍어봤다
2. Vision Stationery
대만 말로 부르는 말이 따로 있을 거 같은데 저는 영어밖에 모르니까요
비전 스테이셔너리 ㅇㅇ
툴스 투 리브바이하고 묶어서 방문하는 것을 권함
같은 경전철 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내리는 출구가 다르거든요
https://maps.app.goo.gl/dH5bs58Nmj38RWbx6?g_st=ic
역시 친절하셔서 좋았음
툴스 투 리브바이보다 제품이 많았음
좀.. 외관과 다르게 학교 앞 알파문구 느낌? ㅎㅎ
일본제품이 많고 중간중간 롤테이프 같은건 대만 브랜드 제품들이었다.
롤 테이프는 한통 다 사는것도 가능하고, 그 중에 한줄 정도만 재단해서 따로 구매할 수도 있었다. (워낙 길고 너비도 두껍고 하니까 그렇게도 파시는 듯...)
여기도 트래블러스 노트 관련해서 파트너샵 같은 거라 스탬프가 있었음
트노 안 쓰셔도 스탬프 투어 관심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큰길가에서 골목으로 좀 들어가야 나오는 곳
3. 성품서점 신의점 (글쓰는 시점 현재 기준 폐업상태)
키키레스토랑 덕분에 이 서점이 원래 쇼핑 스팟으로 유명함.
건물 전체가 하나의 24시간 영업 서점인데
이 건물 자체가 리모델링을 한댔는지 하여튼 23년 연말에 다 영업 종료를 해버렸음.
저는 그 전에 방문했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RcVdkoJW8BNqfZsG9?g_st=ic
성품서점이 우리나라로 치면 교보문고? 같은 큰 서점 브랜드라
타이페이 이곳저곳에 지점이 많음.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지점은 신의지점이었다 (사유: 키키...)
건물 전체가 다 서점이라 짱 크고 물건이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었다
진짜 각 층마다 서점에 문구류에 팬시, 미술도구도 팔고... 그랬었는데.... ㅠ
폐업 세일 할 때여서 계산줄 미쳐돌아가더라고요...
할인율이 어떤지 당췌 이해는 못했으나 걍 다 세일한다고 해서
툴스투 리브바이랑 비전 스테이셔너리에서 안샀던 트노 관련 용품들을 성품서점에서 겁나 질렀었음다 ㅎㅎ
키링 인형들도 많이 봤는데 세일 막바지 때라 물건 많이 빠져서 살만한게 많이 없었음... ㅠ 아쉽다
신의점은 폐업했으나 성품서점 자체는 영업 잘 하고 있는 다른지점도 많아서
구글에 성품서점만 치거나 eslite 만 쳐도 다른 지점 정보가 아주 잘 나옵니다.
여행 가면 한번쯤 방문 하면 재밌을 것 같음.
원래 남의 나라 서점, 도서관 구경이 또 재밌잖아요.
4. 몰리 라이프스타일 Molly Lifestyle
동먼역에서 노란색 전철 타고 한정거장만 더 가면 중샤오신생 역
그 근처에 또 문구점이 두군데가 있대서 가봤음
https://maps.app.goo.gl/9qFzRjXWqFRsbB9X6?g_st=ic
외관 사진을 찍었는데 폰 옮기면서 날아감 ^^...
역시 일본 제품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중간중간 마스킹테이프 같은게 대만 제품들이 있었다.
만년필도 팔았고, 만년필 잉크도 팔았음.
가게 크기는 비전 스테이셔너리와 비슷한 규모
외관 사진은 어딨는지 날아가고... 이것만 남음.
가게 한정 잉크가 있는 눈치같아서 사진을 파바박 찍었었던 것.
근데 구글 렌즈 안 돌려봐서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고... 예...
저는 여기서 잉크를 샀어요
대만 잉크는 아님
5. Plain stationery
몰리 근처에 있음.
카페도 있다는데 그냥 문구점만 구경함.
https://maps.app.goo.gl/MzapFptD5rxrJ49z8?g_st=ic
여기가 오픈시간 제일 늦은 편 같다.
일본 문구제품이 너무 많은 와중에 플레인 스테이셔너리에서 자체 제작한 걸로 보이는 투명 스티커? 같은게 있어서 한장 사왔었다.
일본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문구점인지 오픈하자마자 웬 일남 댓명이 우루루 들어와서 한바퀴 돌고 그냥 나가버렸다.
가게 분위기는 툴스 투 리브바이랑 아주 비슷했음.
가게 외관 사진은 남아 있긴 한데 다른 사람들이 같이 나와서 좀 그렇구 판자 찍은 사진으로 대체!
6. 화산1914
그 약간... 굳이 묘사를 하자면 시장? 같은? 아니지...
서울숲 같은데나 코엑스 같은데서 가판 열고 하는 그런 느낌의 상점들이 모여있는데
여기는 대만 제품들도 많이 다루고 있어서 구경하기 재밌었다.
물론 일본이나 디즈니 같이 아예 해외 캐릭터 같은 것도 많이 팔고 있음...
https://maps.app.goo.gl/JQakB2FiSjFBQZDs6?g_st=ic
좀 더 메이저 느낌의 문구들?이?
왜냐면 캐릭터 구성이 뭐 무민, 디즈니, 치이카와, 미피 이런 것들도 있고...
대만의 오르골(?) 브랜드인 우더풀도 들어와 있고 그렇다..
피규어제품이나 우리나라로 따지면 자주 같은 브랜드도 들어와서 물건 팔고...
그래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저런거 보이면 도착한 것....
광장 같은 데를 지나서 쭉 들어가면 가게들이 나온다
(부록) 제가 이번 여행 때 못가본곳
1. Lai Hao
https://maps.app.goo.gl/bAJkTQVXRmpcztaNA?g_st=ic
갔어야 됐는데, 숙소에서도 엄청 가까웠는데, 그냥 까먹고 못감
2. 소품아집 TY Lee Pens
https://maps.app.goo.gl/wxtBhzPdfq6jc79Q8?g_st=ic
역시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체력부족으로 못감
3. Pen Studio
https://maps.app.goo.gl/s5X16mnftLfTx8VB7?g_st=ic
체력부족으로 못감
4. 쑹산 창의문화공원
https://maps.app.goo.gl/umGKErEwMzFsoAcf8?g_st=ic
체력부족으로 못감
5. 고금강필 古今鋼筆
https://maps.app.goo.gl/CbKacmXiQC3HzmyR9?g_st=ic
동선 안맞아서 못감
6. 상우당 尚羽堂國際有限公司
https://maps.app.goo.gl/fKu2vrmDyesE2rSBA?g_st=ic
중국어 후기밖에 없었음, 동선 안맞아서 못감
못가본 곳은 다음 여행 때 꼭 가볼 수 있길!!! ㅠㅠ
혹은... 리뷰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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