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저튼 207 - 레이디 휘슬다운을 중심으로

    하 제가 드디어.. 아이폰 단축키로 사진크기 줄이는 법을 알아냄 (왕뿌듯)
    글쓴거 다시 볼때마다 미친용량과 로딩때문에 존빡쳣는데 훨씬 쟈근 용량으로 글쓰게 되엇습니당 ㄱㄱ ㅑ~
    여튼 잡소리 그만하고 시작합니다



    207
    The harmony

    뜻은 머 알다시피 조화, 화합, 화음.. 뭐 이런건뎅
    사전적 의미도 있는 회차지만
    그... (메인이야기 어차피 1도 언급 안될테니 걍 이야기 하자면) 지난 6화에서 결혼식을 중간에 멈추는 바람에 평판이 요단강 너머로 날아간 브가문이 '하모니'를 주제로 한 파티를 열게되서 그런듯 🤣🤣🤣




    시작부터 퀸석정부터 까고 시작함
    점점 내일이 없어지는 휘슬다운의 필력



    그렇지만 퀸석정은...
    내가맨날 배우 황석정님 닮앗다고 놀리지만
    이래뵈도 영국 왕비임
    휘슬다운 후보군들을 이미 집중관리하고 있었음



    저노무쓰애끼가 망쳐버린 결혼식이지만
    살사람은 살아야되기 땜에
    브엄마는 오히려 프리티걸 (부제: 당당하게걷긔) 작전을 펼치려고 한다



    오늘도 나는 간다
    구라뻥 외길 인생

    이젠 망토도 안 쓰고
    그냥 막 짝남 보러 간다구 아주그냥..



    때마침 좋라 화려한 마차가 나를 감싸네..
    퀸석정: 하이



    근데 이건 시발 엘로이즈 얘기도 들어봐야됨
    상식적으로 왕비한테
    저 짝남 만나러 간건데여 이러냐..
    아니 또 근데 퀸석정도 말이되는게
    어떤인간이 자기오빠 결혼식이 파토가 나네 마네 하는 마당에
    짝남을 만나러 인쇄소를 가요
    이건 누가봐도 레이디 휘슬다운인거지



    퀸석정은 단단히 오해하고



    자기가 원하는 기사를 써주지 않으면
    브가문을 무너트리겟다고 협박까지 함
    아니 가십 소식지가 뭐라고..
    라기엔 휘슬다운 소식지는
    먼가 힘있는데 개쓰레기인 언론 느낌이긴 함






    아까 브엄마가 산책가자고 해서 온가족이 나왔는데



    페더링턴가와 마주침
    아주 이때싶이라고 페더링턴 엄마가 극딜을 하고
    브가문 사람들(정확하게는 본인 짝남 콜린이) 눈치보면서 자기엄마 째려보는 페넬로페

    근데 페더링턴엄마도 웃긴게
    아니 자기네 빚때문에 마리나로 사기결혼 시켜서 빚갚으려고 한주제에.. 고상한척은 별.. ㅋ..

    상황이 있는지라 별반응 못하는 브엄마 ㅠ..


    끝까지 갸륵한척을 하겟다는 의지


    페넬로페가 정말 쏘리하다고 하는데


    에궁..
    저러다 또 얼마나 돌려받을라궁..






    집에 돌아온 엘로이즈
    바로 휘슬다운 소식지들부터 꺼내본다



    덕후답게 모든건 2장씩 구해둔 엘로이즈
    진짜 웃긴게 페넬로페가 좀 즐기는거 같앗음 ㅎ;;
    이런건 대체 무슨 감정일까
    자기보다 잘먹고 잘사는 친구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세상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내 부캐를 개좋아한단걸 나는 알고있을때



    여튼 엘로이즈는 이 소식지들을 다 없애고 싶어서 꺼냈다고 함
    여기서 페넬로페는 충격을 좀 받은것 같음



    퀸석정이 그냥 오해한 거 아니냐고 묻지만
    뭐 시종이 그날 미행해서 엘로이즈랑 시오랑 썸타고 있는걸 또 봤잖아용? ㅋㅋ
    여튼 엘로이즈에게는 최악의 상황임


    페넬로페는 엘로이즈에게 경고하지만
    엘로이즈가 ... 과연..?
    경고대로 움직일꺼면 브가문이 아님 ㅎ





    심란한 페넬로페는
    저녁에 망토토 안쓰고 무작정 마담 들라크루아를 찾아가 자기 어떻게해야 되냐고 하고..
    맞말대잔치 하는 들라크루아



    넘나 퀸석정잘알
    오히려 더 악화될수 있음
    사실 엘로이즈가 휘슬다운이란 이야기도
    직접적 증거는 1도 없긴하지만...


    들라크루아는 엘로이즈의 가십을 이번 소식지에 담으라고 그럼 퀸석정도 엘로이즈를 절대 의심하지 않을 거라고 또 맞말을 해주지만


    환장..ㅎ
    그럼 니가 니 정체 직접 밝히시던가여
    그것두 이래서 못하고 저것두 저래서 못하고..
    이쯤되니 나는 왜 이거 다 페넬로페의 스불재같지 ㅋㅋㅋ




    여튼 이러고 집 들어와서
    깃펜을 들고 뭘 쓰려고 깔짝대다가 결국 못씀 ㅎㅎ
    어차피 쓰게할거면서 이런 장면 왜 넣는 건지




    한편 엘로이즈는 또 인쇄소를 찾아가는데
    야 너 그거 사랑이다 (궁서체)
    하지만 이미 인쇄소는 궁에서 휩쓸고 갔고..


    시오샤프씨는 정색하면서 그럼 여기 왜 왔냐고 너 또 책 받으러 왔냐고 엘로이즈에게 묻는데


    아이고... ㅎ
    엘로이즈는 찐사랑 할땐 그냥 직진하는구나 ㅎ


    자꾸 자막에서 시오라고 하니까 이상함 발음이 다른데.. 뭐여튼

    시오의 발언을 요약하자면

    완전 이거 ㅇㅇ
    엘로이즈한테 이런거 할바에야 걍 너 사는데로 돌아가라고 한소리 한거임


    그리고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테오 맞음
    시오 샤프가 아니고 테오 사프
    물론 외래어표기법에 의하면 자막 상에는 시오라고 써야되겟음 영어발음도 th에 e 장음 붙어서 그런것같고..


    여튼 이렇게 엘로이즈가 차이는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엘로이즈는 페넬로페의 조언을 되새겨서
    원래 소식지가 나오기로 한 날까지 나름대로 조용히 기다림
    하지만 소식지든 자기가 무관하다는 증거든 뭐가 나오질 않으니까 발등에 불 떨어진 엘로이즈


    페넬로페가 브가문 집에 놀러왔는데
    엘로이즈가 바로 본인 방에 데려와서
    자기가 가짜 소식지를 만들면 해결되지 않겠냐고 함



    페넬로페가 다시 설득해보려고 하지만


    엘로이즈는 이미.. 소식지가 한번 안나온 상황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레이디 휘슬다운만 쳐다볼순 없는게 맞음
    하지만 엘로이즈가 제시한 방법은 어떻게보면 임시적 해결방편이 될순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페넬로페 말이 맞긴 함
    그래서 엘로이즈가 임시방편으로 시간을 버는 동안 휘슬다운을 찾아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고 계획한건데
    이제 페넬로페는 그 말에 약간 빈정상하는 상황



    그런데 말입니다..?
    음... 네... 왜 페넬로페 니가 빈정이 상하는..? ㅋㅋㅋ
    너.. 휘슬다운이세요..? ㅋㅋㅋㅋ(심지어 맞음)

    여튼 엘로이즈가 자기 얘기 들어줘서 고맙다 하고
    계속 의리 뭐시기 베스트프렌드니 하면서 복선을 까는뎈ㅋㅋㅋ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





    순서가 섞이긴 했는데
    이쯤 사업병걸린 콜린색기 한번 보고 갑시다


    페더링턴가를 먼저 찾아온 콜린
    사실 200년도 더 지난 지금의 현실에서도
    자기 이름을 알리겠네 뭐네 하면서
    요상하게 입터는 놈들은 다 사업병 말기인 것이다
    진짜 가만 보고 있자면 브가문은 장남 장녀 빼곤 주제파악을 잘 못하는 특징이 있다


    여튼 런던의 더 많은 돈을 갈취해서 어메뤼카 대륙으로 튀고 싶은 잭은 냉큼 제안을 물고



    이와중에 페넬로페한테 비밀도 지켜달라고 하는 콜린
    사업병 걸린 놈은 한가지만 하지 않긴 함 ㅇㅇ



    페더링턴 엄마가 금쪽이 불러다 앉혀놓고
    브가문이 돈은 많긴 한데 거기 너무 슈스가문이라서 잘못되면 사기친쪽이 진짜 불리해진다고 하지 않았냐며
    잔소리를 하는데
    (확실히 범죄유전자...)



    금쪽이가 미쳣어요
    아기사기꾼 잭은 진짜 작정하고 노선을 바꿔서
    페더링턴 엄마를 꼬시려고 함




    브가문의 하모니 파티 당일
    손님들이 한명도 오질 않고




    왜 사람들이 없나 했더니
    휘슬다운 소식지 때문이었다고 하는 미시즈 윌슨



    휘슬다운이 엘로이즈의 동선을 파악해
    소식지에 거하게 터트림
    (본인한테 직접 들은 1인이라 너무 잘 알고 있었겠지만)
    뭐.. 당시에 이런게 치명적인 스캔들이라니
    200년 사이에 세상 참 많이 바뀐것 같지만
    지금 꼬라지들 보면 여전한것 같기도 하고..



    페더링턴 엄마는 브가문이 쫄딱 망한 느낌이 든 모양인지 금쪽이한테 가서 돈 받자고 함




    지가 직접 친구의 치부를 써서 발행했으면서
    자기가 슬퍼하며 쳐우는 그런.. 음.. 휘슬다운.. 아니 페넬로페를 끝으로..
    브리저튼에는 금쪽이들이 너무 많아 ㅎ
    아무튼
    휘슬다운은 어떻게 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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