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저튼 205 - 레이디 휘슬다운을 중심으로


    205
    An unthinkable fate



    왕비 나와서 메인 이야기 잠깐 해야됨
    결혼식 날짜 장소를 왕궁에서 잡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튼 에드위나와 앤뚀니는 퀸석정이랑 같이 결혼식 일정을 상의함
    장소는 걍 소박(...)하게 3,4화에 나온 브리저튼 가 별장에서 하겠다는 앤소니


    갑자기 런던 한복판에서 결혼하라는 퀸석정


    퀸석정 왜이래?
    하고 생각한다면 바로 그이유 맞습니다


    모든건 레이디 휘슬다운 정체를 밝히기 위함이라는 퀸석정
    진짜 큰그림 그리시네 우와.....
    요즘 초등학생도 그런 계략엔 안걸리겟어요 ㅎ



    왕비님이 퀸석정인 이유는

    배우 황석정님 닮아서요
    영국 왕비 역할 맡은 타국 배우분께 한국의 얼이 느껴짐




    자꾸 메인 커플 보여주는것 같지만 아님
    마담 들라크루아는 이 핫한 결혼식에서 에드위나의 예복 제작을 맡았음


    때마침 방문한 페더링턴가
    프루던스가 옆에서 이빨을 까고 있다



    이제 소통하는 암호 따위도 만들어진 모양
    익숙해졌는지, 마담 들라크루아에게 이번 호 가십지 발간의 진척을 묻는 페넬로페



    사람의욕심이란끝이없..


    피피엘도 정도껏 요구해라


    내가 로켓배송 해주잖아



    마담은 페넬로페에게
    사업하는 사람들끼리 이러지 말자고 하고 있다


    걍 알겟다고 하는 페넬로페
    아마 또 은근슬쩍 홍보해줄듯







    앤뚀니와 에드위나 약혼, 페더링턴가의 약혼으로 붐벼대는 거리
    엘로이즈는 또 냉소적으로 멘트를 치고 있다



    엘은 페더링턴가 약혼에 대해서도 묻고
    다들 행복해 졌다고 대답하는 페넬로페

    페넬로페가 엄마가 하는 일에 대해 아는 내용이 없기도 하지만, 뭐 다 알아봣자 페넬로페는 저렇게 말했을듯함. 엘로이즈한테 창피해지기 싫어서?


    프루던스는 다른 영애들에게 약혼반지를 자랑하지만


    사실 페더링턴가는 순조롭게 망해가는 중임
    이 초록옷 입으신 직원분 정말 침착하게 막말하는 타입이라 좋음



    ...라고 남성 사기꾼이 다른사람 탓을 한다



    똑같이 사기치는 입장이지만 저새끼가 먼저 남탓으로 돌리니 약간 억울해지신 레이디 페더링턴



    뭐 그렇기는 한데
    먼 친척이면 사실상 남과 다름 없었을테고...
    나같아도 내가 먼저 나 거지에요 라는 말은 절대 안할듯 ㅋㅋ


    그래도 새 가주 잭은 현실적인 타협점을 찾으려고 하지만


    또 자기 큰딸 혼삿길 막히는건 걱정되는 레이디 페더링턴



    뭐...... 그렇답니다






    브가문 둘째는 미술학원.. 아니 예술학교에 드디어 입학하게 되고


    비주얼 완전
    무슨 만학도세요?


    첫 수업에서 또 여자한테 관심을 가진다



    이분은 여자라는 이유로 예술학교 입학 허락을 못받아서 학교 수업시간에 모델을 하면서 강의를 듣고, 이렇게 남는 시간에 자기혼자 그림공부를 하는 사람이었음.
    아니 이 학ㅇ.. 아니 학교는 설립자 중에 여자도 있다면서 ... ㅡㅡ
    여튼! 여자분이 자기 인체공부해야 되니깐 둘째보고 너도 깨벗으라고 하고



    숀다여사는 둘째의 상의탈의로 그림학도분과 시청자들까지 기쁘게 해주셨다고 전해 내려온다
    5화에서 둘째 단독에피 분량 저게 다여서 걍 지나가면서 캡쳐해봄






    요즘 앤뚀니의 결혼준비로 덩달아 바빠지고 정신 없으신 브가문 어무니는 엘로이즈에게 도움요청을 하는데


    진짜 누가봐도 개뻥인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거절하는 엘로이즈



    ㅎㅎ..
    엘로이즈야 일단 저 둘째 만학도놈부터 설득시켜봐
    여튼 엘은 대체 뭘 하려고 이렇게 거짓부렁으로 밑밥을 까는 것인가





    레이디 브리저튼이 엘로이즈에게 도와달라고 했던 오늘의 야외행사


    당연히 페넬로페도 참석함
    매의 눈으로 짝남부터 스캔 들어간다



    캡쳐가 이게 최선이긴 한데
    잭과 프루던스가 보트 타고 물놀이 하는 장면임


    라고 운을 띄워보는 콜린
    쓰애끼.. ㅎ 보는눈이 중동갔구만



    응 니눈엔 저게 행복해 보이냐



    콜린은 페넬로페에게 자기빼고 가족들도 칭구들도 다들 잘먹고 잘사는것 같아서 자기가 되게 뒤쳐진 사람같다는 심경고백을 하고



    천천히 차곡차곡 준비해 유투브 개설하면 다 잘될꺼라고 다독여주는 페넬로페
    정말 말빨 너무 좋다..
    페넬로페야 나중에 가십지로 번 돈 가지고 스피치학원차려보는건 어떠니?



    자기 동생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셋째놈


    맞다 그런 설정이었지



    나도 모르는 내 친구와의 꽇꽇이 원데이 클래스 강제수강에 당황해 하는 페넬로페


    너임마 잡히기만 해봐라



    한편! 비슷한 시각!

    뭐 이런 경로로 앤뚀늬가 물에 빠지게 되고



    이 핵꿀잼 장면도 놓치지 않는 휘슬다운
    사교계 가십지의 대모로 성장하거라







    그놈의 꽃꽂이


    이렇게 누가 들어도 개뻥일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인파속으로 사라지는 엘로이즈



    엘로이즈랑 같이 있던 브가문 직원분을 기억해 주세요(궁서체)

    엘로이즈는 블룸즈버리 회관이라는 곳을 찾아가는데
    여기 왜자꾸 위험하네 아갓쉬같은분들이 있으면 안되네 하냐면..

    1906년부터 1930년경까지 런던과 케임브리지를 중심으로 활동한 영국의 지식인·예술가들의 모임으로서 이 그룹의 중심 인물들이 런던 중심가 대영박물관 근처의 블룸즈버리에 살고 있었던 데서 이 명칭이 유래되었다.
    중심 인물은 미술평론가 로저 프라이(Roger Fry), C.벨(C.Bell), 화가 덩컨 그랜트(Duncan Grant), 바네사 벨(Vanessa Bell), 소설가 에드워드 포스터(Edward Forster),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 D.가너트, 전기 작가 G.스트레이치(G.Strachey), 경제학자 존 케인스(John Keynes), 정신과 의사 A.스티븐 등이다. 이들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의 교우관계가 바탕이 되어 자연스럽게 그룹을 형성하게 되었다.
    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블룸즈버리그룹'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05713&cid=40942&categoryId=34648

    요런 역사적 사실을 극중에 반영한걸로 보이고
    지금이야 런던에서 꽤나 잘사는 동네같긴 하지만 옛날에는 인쇄소나 예술가들 집이 있었다고 하니, 적어도 귀족영애들이 자주 갈만한 물리적 환경을 갖추진 않았을것 같음
    근데 .... 내생각엔 사실 실제배경보다도
    일부러 '엘로이즈같은 귀족영애는 이런데 가면 안된당~' 하면서 정숙한 여인에게 금기시되는 행동이란걸 강조하기 위한 하나의 극중 장치로 활용하는게 더 큰것 같다.




    회관 안에는 엘로이즈가 평소 생각하고 읽는 이야기들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음
    심지어 여기서는 여성들도 자기 이야기를 해내고 있음
    엘로이즈가 여기서 정말 감동받앗다는 표정으로 둘러본다 ㅠㅠㅠㅠ 힝



    시오라고 자막에는 나오는데
    발음 들어보면 띠오라서 걍 테오 인듯...
    여튼 휘슬다운 찾으러 온줄 알고 주변을 둘러보는 인쇄소 남직원


    여튼 엘로이즈는 휘슬다운 땜에 온거 아니고
    정말 이 토론을 보고 싶어서 온거라고 함



    어떻게 여기까지 와써


    ㅎㅎ 우리 엘로이즈는 무려 운전기사가 델따주는 부유한 귀족영애였다


    정식으로 통성명하게 된 둘...
    인쇄소 직원분은 웃는얼굴이 꽤나귀여운거 보니...
    이번 시즌 마지막에 정리되거나 다음 시즌에 어영부영 정리되서 엘로이즈의 캐릭터성에 큰 악영향을 미치거나.. 이 둘중 하나겠구만..









    엘로이즈네 집까지 찾아온 페넬로페



    페넬로페와의 약속도 까먹고
    독서를 하는건지.. 아님 밖에 다니는건지..
    (브리저튼인간극장) 엘로이즈는 요즘 부쩍 평소같지 않다



    페넬로페가 가져온 핵꿀잼 소식에도 무덤덤..



    대체 안보이는 동안 뭐했냐고 물어봐도 거짓말..



    심지어 이 약속도 파토냄..
    페넬로페 진짜 착하다 ㅎㅎ
    아 카톡이나 페메가 없어서 참는건가...
    녹음기도 없으니ㅠ



    요건 아닌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때마침!!!! 지나가는!!!!!!
    기억하시나요 여러분(0명)
    아까 엘로이즈랑 같이 블룸즈버리 갔던 직원분!!!!



    이 직원을 통해 엘로이즈가 어디 갔었는지 캐낸 페넬로페
    충격 낭낭히 받는다







    한편 페더링턴가에서는...
    레이디 페더링턴이 보석감정가를 불러 가짜 루비목걸이 감정을 받는데
    이 감정가가 목걸이 찐이라고 감정해줌




    이제 돈나올 구석 있겠다고 안심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답니당^^
    하는 직원분 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김 이런거 한상자나 있어야된데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레이디 페더링턴은 요즘 사교계 활동이 뜸해졋다는 불만을 잭에게 쏟아붓고...


    자기네가 이럴 짬이 아니라고 잭을 갈굼



    다투다가 잭의 빈털터리 루비광산을 뻥튀기해서 투자금을 갈취하자는 계획을 공유하게 된다 ㅎㅎ
    두분 .. 임플란트 하셔야겠어여







    엘로이즈는 새벽같이 띠오 씨를 찾아가서
    그와 의견을 나누는데 더 집중하게 되고
    이걸 페넬로페가 멀찍이서 바라본다








    레이디 휘슬다운의 내레이션으로 5화가 끝나는데
    물론 메인 서사에다가 하는 말이겠지만..
    페넬로페 본인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좀 보이는것 같아 일부러 캡쳐해 가져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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