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유성의 인연

일드리뷰 3번째

유성의 인연입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추리소설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라 하고

저 역시 보게된 계기는 인터넷검색 ^^..

세 남매가 주인공인데

첫째가 니노미야 카즈나리, 둘째가 니시키도 료

막내가 토다 에리카임.

글쓸려고 검색해보니 드라마작가는 쿠도칸쿠로였네여..

ㅎㅎ....

일본애들이 또 원작있는건 잘만들대여... 물론 아닌경우도 있겠지만.

여기 나오는 애들 연기력은 솔직히 그냥 저냥 함...

그리고 일드 보다가 호기심 생겨서 위키검색하니..

니시키도 료 얘도 쟈니즈였더라고여? 몰랐음 ㅋ...

뭐 검색 돌리면 내용은 물론이고 결말까지 죄다 나와있긴 하지만

그래도 캡쳐갑니다

무시무시한 첫장면

드라마가 다 이런 심각한 분위기는 아니고

웃긴장면이 더 많다

단란한 가족

세남매는 아리아케라는 양식점을 운영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데

밤에 엄빠 몰래 유성보러 나간 사이

웬 침입자에 의해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살해당한 직후에 첫째랑 둘째가 바로 목격해버리긔... ㅜㅜㅜ...

(막내는 졸려서 자느라 직접 보진 못하고 나중에 자기 오빠들에게 그 사실을 전해들음)

캡쳐가 병슨같이 됐네여 ㅈㅅ

무튼 둘째는 자전거 보관하시다가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가게를 뛰쳐나가는 모습까지 목격하게 되고...

둘째의 목격담을 토대로

몽타주까지 만들어지지만 공소시효가 다다를때까지 범인을 잡지 못한다

현재

내가 겁나 싫어하는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저 구부정한 자세...

쟤 나오는 드라마 보면 내 자세를 고쳐앉게 된다;;;

암튼 첫째는

조지클루니라는 양식점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둘째는 토미 리 조지라는 DVD판매점(이라고 쓰고 포르노 DVD 판매점이라고 읽는다)에서 알바

저기 같이 있는 막내는 그냥 사무직으로 일하다가 때려치고 백수가 되는데 둘은 같은 멘션에서 산다.

막내 시즈나가 큰오빠는 불쌍해마을의 촌장이라며 디스

친구도 없고 애인도 없는데

몽타주를 컴터 배경화면으로 해놓음..

범인잡으려고 하쟈나..

추억의 xp돋쟈나...

조지클루니와 토미리조지의 사장

부모를 여의고 하루아침만에 고아가 된 세 남매를 받아준 보육원 원장이기도 했다

세남매의 조력자

네 조력자... ㅎ...

얘는 첫째가 일하는 양식점 단골인데

알고보니 재벌2세

그럼 뭘함 ㅋ

관심 1도 없음 ㅋ

이 양반 캡쳐가 긴 이유는

당연히

중요인물이니까 입니닼ㅋ

이사람 아버지라는 저 할배가

둘째가 목격한 사람임..

얘는 하야시라이스를 먹으러 다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ㅋ락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장만이 만들수 있었음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야시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드라마 내내 이런 병맛이 쩜

이 세남매의 주 수입원은

사기인데

주로 세 남매를 괴롭혔거나 맘에안드는 사람을 타겟으로 해서 사기를 치고

심지어 대본까지 쓴다 ^^!

자막캡쳐가 안 됐는데 <캐나다에서 온 편지> 이건 호스트 등쳐먹었던 때고

ㅋ

이건 막내 시즈나를 괴롭히던 개싸이코

세남매의 보육원 친구를 임신시켜놓고 책임 안지는 쓰레기에게 복수

유키나리가 재벌2세인걸 알고 등처먹으려고 했었음

사기치다 사랑에 빠진 시즈나와 유키나리..☆

이렇게 사기를 치고 댕긴다..

이쯤되며녀 일드 특성인거 같은데

세남매만 고군분투하는건 아니고

진짜 옆에서 돕는 조력자가 있다

이름은 마지막회에서 나온다 '사기'라고 그러는데 진짜 이름인지는 모름..

첫째 코이치를 좋아해서 코이치가 해달라는건 다 해준다

밀수든 뭐든

그래놓고 수고비는 언제나 천엔

이러는 사이 시효가 임박한 사건이기 때문에

경찰쪽에서는 수사에 박차를 가하게 되고

경찰의 힘을 빌리지 않고 복수하려고 한다

그러다 어느날

유키나리에게 돈 뜯어내는 사기 치는 중에 시즈나를 기다리다가

둘째 다이스케가 그날 밤 목격한 사람을 본다

토가미정의 주인

그와 동시에 시즈나가 토가미정의 하야시라이스 맛이

남매의 아버지가 만들어 팔던 하야시라이스와 똑같다는걸 알게된다.

그래서 세남매의 계획이 전면 수정되어

(캡쳐 뎨둉...)

시즈나가 증거확보를 위해 유키나리를 계속 만나게 되는데

계속해서 세남매의 부모와 토가미의 접점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배달시켜놓고 음식맛에 대해 겁나 격렬하게 디스했던 세남매의 부모...

이사건을 목격한 커피숍 주인의 증언을 통해 세남매는

토가미와 세남매의 아버지 간에 원한관계가 생겼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급기야는 증거품을 조작하면서까지 토가미를 잡으려고 한다

캡쳐 지못미;;;;

그러게 모니터링좀 해서 예쁘게 눕지그랬어요;;;;

암튼 계획실행중 시즈나는

유키나리와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좋아하는 사람을 속여야만 하는 상황때문에 돌아와서 우는 시즈나

그러나 저러나 계획은 진행되고

유키나리의 집에 초대받게 된다

뭐 중간에 엄청나게 많은 과정을 거쳐서

결국 유키나리도 세남매의 정체를 알게되는데

진실을 알고싶다며 이들에게 협력하게 된다

결국 모든 관계자들이 대면하게 되고...

사건 당일의 진상을 고백하는 토가미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하는 겁니당

요가자세 아님 주의...

아무튼 거절당함..

네.....

이 이상 캡쳐하면 진짜 결말 스포될거 같으니까 스땁할게요

프로포즈 대작전보단 한1.5배 정도 더 재밌으니까 받아서 보시구요

원작이랑 결말이 다르다는데

드라마는 거의 원작소설의 각색 수준이라고 하대여..

제가 아직 원작을 못봐서 ㅋㅋㅋㅋ...

드라마에선 진범이 걍 살거든여 근데 원작소설에선 자살한다고...

네 무튼 추리소설 팬이시면 책을 읽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고~

드라마는 전반적으로 무난했어요

연기때문에 보기 불편한것도 없었고...

딱한가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어째서 시즈나가 유키나리에게 반한건가...

그부분의 개연성이 좀 없었던듯. 그냥 부자니까? ㅋ

그리고 그놈의 하야시라이스....

중간엔 진짜 런치의여왕인줄 알았긔 ^^;;;;;;;;;;;;;

드라마 끝나고 셋이서 데미그라스 소스 개발했을듯 ;;;;;;;;;;;;;;

음.. 마지막 또한가지

비주얼적으로도 세남매 키가 비슷비슷한것도 웃겼는데 드라마 몰입에 방해될 정도는 아니었음...

근데 진짜 자세교정은 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