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아네고 2 (完)






    1편에 이어서 계속...











    진급시험까지 일주일인데


    시닙이가 똘똘한 애란걸 우연찮게 알게된 ㅣ나오코는


    집에 머물게 해주는 대신 공부 가르쳐 달라고 한다








    진급시험은 면접만 보면 되는데


    나오코한테 전화해서 자기 딸 없어졌다고 찾아달라고...


    근데 미련한 나오코는 그걸 또 찾아주고 앉았다







    아까 다른 애엄마들이 에리코 왕따시킨 일도 있었던데다가


    애랑 놀다가 애 잃어버리고 개쌩쇼했던 것도 겹쳐서


    에리코는 잠시 친정으로 애데리고 피난가있겠다고 함


    그래서 사와키씨는 혼자 집에 남게 되는데


    나오코랑 같이 저녁을 먹게 되고


    나오코는 지난번에 빌려준 우산 가져가라고 사와키씨에게 돌려주게 된다







    그런데






    이제 에리코가 회사에 오는건 일상..







    ??


    뭐때문에 그짓말하는지 이해는 안가는데


    암튼 거짓말을 하는 나오코







    에리코는 나오코에게 경고 아닌 경고를 날림







    그리고







    이혼서류에 도장찍어서 남겨두고 또 친정으로 가버리고







    ????????????????????????


    왜웃는지 모를...


    진짜 드라마 보면서 너무 소름끼쳤긔








    에리코가 떠난 집


    달력 넘기는데


    에리코의 글씨로 나오코 생일이라고 적혀있음



    이쯤되면 아예 시나리오가 다 짜여져 있는 거 같음..








    생일선물을 챙겨준 사와키씨를






    나오코가 집으로 초대하고







    둘이서 생일축하를 빠바밤


    원래 휴가내서 교토 놀러가려고 햇었는데


    같이 가기로 했던 후배가 허리를 다쳐서 못가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그 막간을 이용해서


    나오코네 아빠가 나오코에게 전화해서


    마음가는대로 멋지게 살으라고 격려를 해주는데


    그걸 듣고서는 나오코가...







    얠 불러서 청혼한다;;







    정말 근본이 없는 드라마...







    될거같냐...







    이 드라마의 병맛전개에 근거해서 생각해보면


    얜 정말 5년동안 생각하자는 걸지도..






    암튼 나오코는 차였다고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자신을 겁나 자책하면서 펑펑우는데







    정말 타이밍돋게


    사와키씨가 부재중메시지를 남겨서


    둘이 교토가자고 꼬심







    이걸 꼬시는 사와키씨나







    가자고 했다고 졸졸 따라온 나오코나


    이해 안가기는 마찬가지지만







    이 드라마에서 제일 이해 안되는 등장인물 끝판왕은






    단연 에리코.................



    둘이 교토에 간 것을 짐작하고 집에돌아와서 이혼서류를 태워버림








    그래놓고 에리코는






    사내 전체메일로 자기 남편이랑 나오코랑 그렇고 그런 관계라고 폭로해버린다







    나오코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던 여직원들이 나오코의 힘이 되어 준다ㅏ



    그런데말입니다


    우리가 네이트판 결시친을 통해 배웠듯이


    불륜에 대처하는 방법은 아주 단호해야 하지만








    에리코의 경우는 정말............


    1도 모를...^^


    마치 나오코가 사와키씨랑 불륜에 빠지기를 기다린듯이


    이때다 하고 폭로하는 느낌이랄까 ^^...


    나오코의 집에도 편지를 써서 불륜임을 알린다







    불륜커플의 데이트현장에도







    급 to the 습







    그냥 미친년이쟈나...







    보다 못한 카토가 한마디 하는데






    부장한테 쪼르르 붙어서 고나리...


    훠우...







    뭐 말인지 방구인지는 모르겠는데..


    자기뺨을 자기가 후려칠 이야기를 함..







    한편 본의아니게 엄청난 소동을 일으킨 격이 된 나오코는






    어찌됐든 불륜관계를 정리하라는 말을 듣게된다







    나오코는 그럴수 없다고 단호박.. 아니 고구마 쳐먹고 말을 하고..


    부장은 요령있게 살으라는 말을 한다..







    한편 쿠로사와는







    몽골지사로 가게되고







    이 미친여자는 ..... 지 남편 내놓으라고 메일까지 보내쟈나....


    너가 찾으세요;;;;;;;;;;;;;;;


    메일 보낸거 호러








    이 드라마 통틀어


    가장 정상적인 대사가


    드라마 내에서 가장 멀쩡한 캐릭터 입에서 나온다..









    고답이 나오코는


    메일보냈다고 또 쪼르르 에리코네집에 가고..








    에리코는 지난번 사와키씨의 불륜상대 이름을 알려준다


    여기서 시나리오 있는거 백퍼 확신함







    ???????


    불륜녀 모임이냐긔?????


    뭔...........


    정말 끝까지 근본리스..








    그날밤


    사와키씨는 나오코네ㅔ 집에 찾아가는데


    나오코가 사와키씨에게 헤어지자고 다시 보지 말자고 선을 긋는다


    나오코 집에서 나오던 사와키씨는


    에리코와 마주치게됨







    이쪽은 이쪽 나름대로 헤어졋다고 폭풍오열








    다음날 ㅎㅎ


    나오코집에 찾아와서






    또 고백하는 쿠로사와







    이런 고민을 왜 청혼하기 전에는 한번도 안한걸까요







    ㅎ..................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쿠로사와가 이 드라마에서 제일 멀쩡한 캐릭터입니다







    가정폭력은 112에 신고를 하시라구요







    달려가서 사와키씨를 뜯어말리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쯤되면 종특이긔


    에리코가 또 뻥친거쟈나







    ㅎ 와 빡침







    결국 사와키씨 집에서 4자대면







    에리코가 참 못된게







    이렇게 다 털렸을 지경이면 정신을ㄹ 차려야 되쟈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레알 미친....


    정신과 진단 좀 받아봐요..








    괴로워하는 사와키씨를 바라보는 에리코








    누구라도 이 상황까지 오면 미치쟈나...







    이 드라마 쓴 작가는


    스토리가 안풀릴때마다 청혼시킨다








    얼......


    그래요 아카니시진이 이 드라마로 뜬 이유는


    솔직히 이 장면이 다함..


    그리고 이 드라마는 이 장면 말곤 볼게 없어요


    워낙 근본이없어서..








    나름 감동먹은 나오코







    나름 개그친다고 넣은듯







    근데 이래놓고







    나오코가 잠듬







    ㅎㅎㅎㅎ


    해피엔딩같죠?







    해피엔딩같죠????







    절대아니야!!!







    병신드라마기차는 종착역데스네~







    난 이것까지 에리코냔이 혼자 짜고치는 고스돕이라고 확신한다







    자살하려면 혼자 집에서 목매달던가...


    지 남편 절대 안만나겠다고 한 사람의 회사에 와서 자살기도.........








    그런 미친년을 구해주는 여주....


    정말 안 미친 구석이 없는 망할드라마







    그래놓고 남편이랑 나오코한테는 저런 메일 보내놨긔..


    개소름....






    이미 언론이 취재해버려서


    온 국민이 다 알게된 나오코의 불륜







    결국 나오코는 사표를 쓰게 되고







    드라마 내내 여자 후려치기 쩔다가


    카토가 한마디 했다고 개념드라마 되는건 아닙니다








    여직원들은 탄원서를 작성하여 서명운동을 한다







    집까지 들이닥친 기자들...


    진짜 에리코.. 역대급 민폐년이쟈나..









    자회사로 밀려나게 된 나오코


    그리고 여직원들은 탄원서를 내보지만


    나오코는 그냥 그만두겠다고 하고







    ??????????


    이사가면서 폐지수거함에 내다버린다에 10원겁니다







    탄원서에는 에리코냔도 사인함



    ?????????


    니년때문에 자회사로 밀려나게 생긴거자나요;;;;;;;;;;;;;;;


    진심 역대급 미친년







    얘는 뭐하러 찾아감????


    진짜 끝까지 노답







    일 터진지 얼마나 됐다고


    콩구워먹듯 이혼함


    애 있으면 숙려기간 있는거 아니던가요







    미친년 주제에 일드에서 빼먹을수 없는 교훈 던지고 퇴장


    ....................


    정말 이 드라마의 도덕성이라고는 1도 없쟈나








    나오코는 쿠로사와를 뻥뻥 차버리고








    자회사 자리도 뻥뻥 차버리면서 퇴직한다







    그래놓고 파견사원이 됨....


    차라리 파티셰가 되세요......


    별 병신같은....








    몽골어 배우면서 끝...










    갠적으로는 작년에 방영했던 메꽃이 일드중에서 젤 막장인줄 알았는데


    그 메꽃이 아무근거없이 갑툭튀한 막장드라마가 아니라는걸


    아네고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노하라료코의 물오른 미모를 감상하려거나


    (이미 십년전이긴 하지만...)


    아카니시진 짱팬이시다 하느 분들에 한해서만 보세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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