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4포켓 리필 속지와 스티커 바인더로 A4 클리어 파일 사이즈의 티켓북 만들기

    미방

    안녕하십니카.. 
    한 5년간 벼르고 벼르던 영화티켓 정리를 한 사람.. 그게 나예요.. 
     
    거의 초딩시절부터 티켓을 모으는게 습관이었어서 고등학교때부터 티켓북을 사서 영화표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그게 벌써 세네권이 되었는데 보관을 하려니 티켓 양에 비해 공간을 꽤 차지하는 느낌이었음
    거기다가 보통의 티켓북들은 다 사이즈가 제각각이고 일반 서류보다는 작은 사이즈임 
    나쁘다는게 아니고, 
    제가 그냥 좀 물건이 다 제 눈앞에 보여야 되는 서타일이라.. 안그러면 어디 처박혀 있는지도 까먹고 안쓰다가 썩혀서 나중에 대청소할때 발견하고 버려요.. 
    먼지 안쌓이게 하려면 서랍장이 짱인걸 알긴 하는데, 서랍장 활용하면 서랍장 채로 내다 버릴 그런 ㅇㅇ.. 그래서 트롤리 애용하고 트롤리도 사실 개판이에요 완전 안쪽에 들어가 있는거는 비슷한 이유로 방치해서 ㅠ
     
    애드센스도 신청해두고 7년 방치한 사람인데요 뭐.. (스스로에게 뒤끝)
     
     
    하여튼 그래서 A4 한권에 nn여년 모은 영화표를 다 정리를 하고 싶었는데 최근에 다꾸 유행하면서 리필 속지가 다양해지고, 
    그게 A4 사이즈로도 넘어오게 되어서 
    드디어 가성비 다꾸의 상징 다이소에까지 리필속지가 넘어온 모양이었다 
     
    그래서 사봤당
     

    4포켓 리필속지 (품번: 1034390) 

    뒤에 더 자세히 사진 찍었는데 이 리필속지는 일반적인 A4 사이즈보다 세로 길이가 더 길다 
    다른 리필속지도 그런지는 모르겠음..
     
    참고로 옆에 2분할 리필속지 (품번은 1025246)
    이 2분할 리필은 A4 사이즈하고 딱 떨어지게 잘 맞는다 
     
    2분할 리필까지 같이 산건 사실.. 혹시나 해서 영화표가 4포켓 리필 사이즈하고 안맞게 되면 스티커 보관으로 하려고 ㅋㅋㅋㅋ 
    그렇게 되면 스티커의 사이즈는..
    갱장히 다양하니가요.. 
    저의 성질머리를 감당하기 위한 방어적 소비였음
     
     
     
     

    이제 한참 넣게 될 영화표의 시작... 
    여튼 이때 넣어보니까 영화표가 꽉차게 꾸역꾸역 잘 들어가는 것 확인 
     
    실제로 넣어보니까 요즘 나오는 영수증식 영화티켓에 꽉 끼는 사이즈이다 보니까 보관 잘못해서 구겨진 영화표는 정말 넣기가 힘들고, 되도록 일자로 잘 펴진 표일 때 그나마 잘 들어간다 
     
    뭐 그래도 저는 만족했으니까 이걸로 영화티켓들을 보관하기로 한다..
     
     
     
    자 그런데,
     
     

    다이소등등에서 그냥 일반적으로 팔고 있는 A4 사이즈 바인더에 넣으려고 하니까 문제가 생겼다 
    사진에 찍은 것처럼 리필 속지가 더 길어서 삐져나온다 
     
     
     

    기껏 바인더까지 새로 싹 샀는데.. 
    안맞는다니.... 
    다이소형들 그럼 총 세로길이를 잘좀 적어줬어야 하는거 아니냐고요 
    진짜 천원짜리라고 상세설명 너무 안써둔다 
     
    제가 갔던 다이소에는 바인더도 종류가 많이 없었고 그나마 딱 하나 있는 바인더를 들고 온 거라서 
    일단 다음에 다른 다이소 지점을 가보기로 하고 여기서 턴을 종료함
     
     


     
     
    또 동네 근처에 큰 다이소를 찾아감
    둘다 번화가에 있는데 무슨 상권의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간 곳이 바인더 종류가 더 많이 있었다
     
     
     

    종류가 지인짜 많았는데 이런 것도 있었다 
    정말 우연찮게 찾음 
     

    A4 3공 스티커북 (품번 1034388) 

    리필 속지 10장 + 바인더를 같이 3천원에 파는 것이다 
    우선 리필도 탐났지만 내가 이미 샀던 4포켓 리필속지하고 이 바인더 안의 리필 속지 사이즈가 딱 맞았다 
    아니 이쯤되면 다이소 4포켓 리필들은 일반 A4 리필속지 보다 더 길게 만드나 ㅠㅠ 
     
     
     
     

    구매 후에 체크해본 길이 
    세로 방향을 가로로 두고 길이비교 한 것인데 
    그냥 기본 A4 리필들 사용하는 바인더가 검은색, 이번에 새로 구매한 스티커 바인더가 투명색.
    투명색 바인더가 더 길었다 
    (비좁은 공간에서 사진 찍어가지고 길이 기준이 안맞게 나온것 같지만... 여튼...) 
     
     
     
     

    이 스티커북 바인더의 장점은 저렇게.. 여닿는 고무끈이 달려 있다는 것.. 
    거의 50장 이상 바인딩 할거기 때문에 저 고무끈이 얼마나 역할을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도움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방향은 아니었으나 4포켓 리필 속지가 10장 같이 들어있다는 점 
    이 리필은 찐 스티커북 만들때 활용하기 위해
    같은 스티커북 바인더를 두개 사서 
     
     
     

    하나는 2x2 배열의 4포켓 속지들을 몰아주고, 
    다른 하나에 1x4 배열의 4포켓 속지들을 넣어주었다. 
    둘다 이 스티커북 바인더하고 사이즈가 잘 맞는 점도 너무 다행... 
     
     
     


     
     
    영화티켓 정리를 해요... 
     
     
     

    4포켓 리필.. 10장 짜린데 이게 
    양면에 다 들어갈 수 있어서 
    리필 세트 하나당 4포켓 x 2면 x 10장 = 80장씩 정리할 수 있는 리필이다 
    3세트만 산건 아닌데.. 요것으로
    나의 티켓북 정리를 시작
     
     
     
     

    대~강 보이는 것만 세권.. 여기에 안 보이는 한권이 더 있다... 어디 숨어있는데 사진 찍을때만 해도 못 찾았음 ㅎㅎㅎ
    ㄴ 이게 바로 내가 티켓북 정리하려는 이유다 
     
     

    티켓북에 있던 것들 다 빼내서 정리....
    님들 맨처음 나온 포토티켓은 저랬답니다..
    레드2도 뭔 내용인지 모르고 그때 같이 갔던 사람들이 같이 보재서 걍 봤다가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음.. 
     
     

     

    요런걸 지금 A4 리필지에 사악 정리...
    영수증 티켓과 진짜 찐! 지류 티켓이 섞여 있네용.. ㅠㅜ
    지류티켓 내놔라 미친 영화관놈들아

     

     

    일단 메가박스에서 나오는 오리지널 티켓은 당연히 들어감..!

    일부러 2장 이상으로 겹쳐서 준 두꺼운 오티들을 찍어봤는데 저 포켓 칸보다 오리지널 티켓 가로길이가 훨씬 짧아서 영수증 티켓들보다 더 수월하게 들어간다 

    오티 수집용으로 활용하실려면 참고 


     
    여튼 티켓들 샤악 다 정리했고 리필지 5세트로 nn년치 영화 티켓 정리 완료... 살짝 빠듯하지만 한권으로 묶을수 있었음 
     


    글.. 끝났으니까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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