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기록 - 카이케루316 인어공주, 문맨(마존) 아이드로퍼, 펜브스494

    오늘의 미방

    안녕안녕 안녕하십니카 ,,, 

     

     

     

    인사말 쓰다가 불현듯 생각나는 아기강강쥐의 fm... ㅜ....

    MZ세대가 신입생한테 fm을 시킬지 몰랐구요... ㅎ 

    너무 쉰내나는거 아니니....

     

    뭐 여튼 ㅇㅇ 

     

    두달전에 사서 배송까지 잽싸게 오고 잉크 한번 넣었다가 씻기도 한 만년필 후기를 올려보겟어요... 

     

     

     

     

    1. 펜브스494 만년필 데몬 F닙

     

     

    지인 추천으로 시필 비슷하게 해보고 괜찮겠다 싶어서 사봄

     

     

     

    이중에 왼쪽, 포장 돌돌 되어 있는 쟤요 

     

     

     

     

    그래 얘요 얘 

     

     

     

     

    촉 뒤에도 반투명한 플라스틱 재질로 (웬만한건 다 플라스틱이긴 함) 되어 있음 

    여기까지 투명하게 되어 있어서 독특하다고 생각 했다 

     

     

     

     

     

    F닙으로... M닙도 살수 있었으면 아마 M닙을 샀겠지만...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해오는 펜샵에서도 9900원으로 책정해서 팔기 때문에 진짜 왕 저렴이 만년필에 속한다

    그래서 도금도 아닌 그냥 스틸닙이다 

    하지만 꽤나 부드럽게 써지고.. 굳이 비유할 대상을 찾자면 미피펜 같이 부드럽고 어디 안 긁히는 젤펜을 쓰는 느낌이 난다 

     

     

     

     

     

    잉크는 이로시주쿠 유야케를 넣어줌. 주황색 잉크가 바디에 예쁘게 비칠 것 같아서! 

    펜 굵기도 괜찮고, 필감도 만족스럽다.

    2진수 8진수 16진수 공부한 흔적을 올려봄 ㅎㅎ

    현재는 넣어준 잉크의 절반 정도를 사용한 상태임 

    여전히 잘 나온다 

     

    재구매 의사는 있는데 내가 너무 게을러서... 관리를 잘 못해줄까봐 맘껏 못 늘리고 있다 

     

     

     

     

     

     

    2. 카이케루 316 센테니얼 만년필 M닙 (인어공주)

     

     

    이건 그냥 진하오하고 엄청 비슷한데 흐름 괜찮다고 하고 때마침 유명한 인어공주 색깔 재고 있다고 해서 같이 사봄 

     

     

    는 배송 왔다 

    상품 상세 사진에서보다 더 파란~하늘끼가 도는 마블로 왔다 

     

    어차피 나한테 파란색 만년필 없어서 매우 만족 ^^

     

     

     

     

     

     

    닙에 캥거루 그림 그려져 있더라.. 

    스틸닙이다 

     

     

     

    웃긴게 뒷판 플라스틱이 약간.. 중심이 아니라 옆으로 기울어서 붙어 있다 

    쓰는데 별 문제는 없어 보여서 교환 안하고 그냥 품었다 

     

     

     

     

    밑에 파란색 글씨가 분명히 진하오 같은데????? 솔직히 까먹었다 ㅋㅋㅋㅋ 

    여튼 위에가 카이케루로 쓴 글씨!!

     

     

     

     

    카이케루에 디아민 헬스벨스 넣어줌 

    잉크 테도 너무너무 잘 나오고 진하오보다 훨씬 부드럽게 잘 나와서 저는 매우 만족 

    샵에서 상세 페이지에 약간의 스텁끼가 있다고 했는데 그냥 참고 쓸만 했다 ㅎㅎ 

     

    지금은 헬스벨스 넣어준거 한바퀴 다 쓰고 싹 씻어둔 상태.. 

     

     

     

     

     

     

     

    3. 문맨(마존) 아이드로퍼 C3 만년필 클리어 데몬 F닙

     

     

    이것도 지인이 먼저 샀어서.. 시필 비슷하게 해보고 좋아서 따라 삼 ㅎㅎ

     

     

    처음 딱 배송받았을 때는 요렇게 왔음 

    포장이 더 있기는 한데 걍 바디만 찍었음.. 

    만년필 안에는 컨버터이다 근데 아이드로퍼 형태로만 쓸 거라 요 컨버터는 사용을 안함 

     

     

     

     

     

    가격이 있어서(=저렴하다는 뜻) 스틸닙인데 도금인지 다른걸 뒤집어씌운건지는 모르겠다 

    아마 도금된 스틸닙이겠지... 

    닙 사이즈가 안 써져 있는데 f닙이다 ㅎㅎ 

    역시 m닙이 있었으면 그걸로 샀겠지만.... 

     

     

     

     

     

     

    얘도 뒤에 플라스틱 부분이 삐뚜름 하게 붙어 있는데 

    글씨 쓰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아서 교환도 안하고 그냥 쓰고 있다 

    중국제가 다 그렇겠지 뭐.. 

     

     

     

     

     

    넣어준 잉크는 이로시주쿠 무라사키시키부 

    소분받은 5미리? 가량을 이 만년필에 다 털어넣었다 ㅎㅎ 

    적당 적당히 잘 쓰고 있는 중이다 

    굵기도 나쁘지 않고, 유럽제 F닙 생각하면 얇은 편인것 같고... 

    오래 안썼다가 다시 꺼내 써도 잘 나온다 

     

     

    요것도 몇개 더 쟁이고 싶은데 펜브스처럼 저렴하지 않은 가격.. 그리고... 

    나의 게으름 때문에 관리에 소홀해질까봐.. 못 사고 있다 

     

     

     

     

    힘들엇군..

     

    다음번엔 공책에 휘갈겨둔 새 잉크들 좀 찍어서 올려보던가 할게요...

     

    생각이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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