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마카오 왕복으로 1+1 행사때 티켓팅해서 다녀온 에어마카오 탑승 후기


    아뇽하세요
    마카오 4년만에 다녀온걸로 겁나 울궈먹는 블로거 등장

    오랜만에 해외를 나가게 된 블로거는 난감해졋어요
    아 웹체크인 어케햇더라
    공항가서 뭐 어떻게 하더라
    ㄴ는 왕뻥이에요 사실은 코로나시국에도 가끔 뱅기타고 출장 다녀봐서 익숙했어요


    그래도 마카오로 출장다녀온건 아니니까
    글을 마저 써보도록해요
     
     
     
     

    0. 티켓팅의 경위

     
    마카오 관광청에서 에어마카오를 통해 2023년에는 공격적인 관광유치를 하겠다고
    티켓 하나 끊으면 하나는 공짜
    원뿌러쓰원
    1+1 행사를 했어영 그래서 친구 꼬셔서 같이감

    이거 6월 30일까지 티켓팅 했어야 했어요
    행사 이미 끝났어요




    이거랑 같이하던게 마카오 호텔 예약하면 최대 십만원 할인해주던 행산데 그것도 관광청에서 했었어욤
    호텔할인 쿠폰 받을 때 여권번호 집어넣어야 됐어요
    물론 이것도 지금은 안해요 6월말에 행사 끝났음

    그리고 제가 원래 호캉스를 무진장 좋아합니다
    카지노에는 취미없음
     
     
     
     
     
     

    1. 에어마카오 웹체크인 하기

     
    에어마카오 공홈에서 로그인 안해도 진행됨 
    https://www.airmacau.com.mo/#/m/home

    澳門航空

    www.airmacau.com.mo


    접속 안되면 네이버에서 에어마카오 검색해서 들어가세여...
     
    웹체크인이 비행 전날 오후 2시부터 가능함
    예를들어 설명하면 마카오 가는 비행기가 7월 23일이면, 22일 오후 2시에 오픈함
    인천 돌아오는 비행기가 7월 24일이면 23일 오후 2시에 오픈하는 식
    예전에는 2시에 바로 접속 안되서 2시 15분까지 기다려야 되고 이랬었음...

    이번에 저는 예매번호 헷갈려서 버벅거리거나, 웹체크인하는거 홀라당발라당 까먹느라 늦어서 2시에 바로 접속을 못해봤음
    그래도 웹체크인 해서 잘 왔다 여요

     
     
     

    모바일 기준 공홈 접속하면 언어부터 한국어로 바꿔주고
    화면을 밑으로 내려주면
     
     
     
     
     
     

    이렇게 [웹체크인] 버튼이 뜬다
     
     
     
     

    들어가서 저 양식 다 적고 진행하면 되고,
    저 양식 적고 [체크인] 버튼 누른 후 나오는 화면에서
    동승자 있으면 동승자 정보 추가 버튼 누르고, 똑같은 방식으로 정보를 입력해 추가해주면
    동승자도 같이 웹체크인할 수 있음
     
    제가 웹체크인할 때 동승자 웹체크인 화면 캡쳐를 깜빡 못해서 관련 화면은 없음 ㅠ
     
    여튼 동승자까지 추가해서 들어오면 아래처럼 좌석 선택하는 화면이 뜬다
     
     
     

     

    이름 가리긴 했는데 두 사람이 뜨잖아요 그럼 동승자 정보도 들어가져서 같이 체크인되는거임
    두 사람 중 이름 한개 먼저 선택한 후에 자리 선택하고,
    또 다른 사람 선택한 후에 마저 자리 선택하는 방식으로 해야합뉘당..
    고러케 연석으로 체크인
     
     
     
     
     

    저는 첨에 했는데 동승자 자리가 체크인이 안됐음 (사유: 누가 나보다 먼저 그 자리 찜해버려서)
    그래서 취소하고 다시 웹체크인 해서 성공
    체크인 취소도 한번밖에 안되니까 신중하게 하셔요
     
     
    웹체크인의 장점이, 인천공항에서는 좌석 미리 정해두기 외에는 메리트가 없었지만,
    마카오공항에서 인천 가는 수속 할때는 일반좌석이어도 에어마카오 웹체크인 한 사람만 따로 창구가 마련되어 있어서 탑승수속을 빨리 할수 있었음!
    밑에 마카오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참고해주시고,
    그러니까 웹체크인 미리미리 하시는 것 추천!
     
     
     
     
     

    2. 인천공항에서 마카오 국제공항으로

     
     
     

    인천공항에서 탑승권 발권한 이후

    인천공항 카운터는 줄이 길어도 너무 길었는데, 댄이나 아샤나처럼 직원들이 빠르지 않아서 정말정말 오래 기다렸던 것 같음
    모든 수속 통틀어 카운터에서 젤 많이 기다린것 같다 
     
     
    요즘 검역 엄격해져서 꼭 액체류는 100미리 병에 소분해서 타셔야 하고요, 그것도 10개 제한입니다.
    예전에는 용량 초과되도 봐주셨었는데.. 이젠 잡으시더라구욤....?
    그래서 물비누 병 하나를 떠나보냄... 갸악 ㅠ
    근데 진짜 닥터우즈 시어버터 물비누일 뿐이라서 검역장에 두고 떠나는게 아쉽진 않았음
    그리고 전자기기(보조배터리 포함)는 기내캐리로 하셔야 되고요... 또 뭐있지.. 날카로운 물건 들고 못타고... ㅎㅎㅎㅎ
     
     
     
     

    기내식 (인천->마카오)
    피쉬 어쩌구 선택했는데 피쉬는 흔적도 없고 국수가 있던데? ㅎㅎㅎ
    저는 나름 맛나게 잘 먹었는데 다년간의 홍콩/마카오 여행과 마라탕 덕분에 중국요리에 익숙해서 그렇고
    한국 어르신들은 호불호 많이 갈릴 것 같아요
    비빔밥도 선택 가능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비빔밥이 더 속 부대낄것 같아가지고 ㅠ
    그래서 과일만 챙겨먹고 사진속 김치는 입도 안대고 걍 반납했다 ㅠ
     
     
     
     
     
     

    에어마카오 와이파이로 볼수 있는 운항정보 화면

    비행기 안에서 와이파이를 잡을수가 있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설명서대로 해도 안잡혀요....
    그리고 와이파이를 우연찮게 잡아서 접속해도 할수 있는게 많이 없음.. 
    끽해야 비행정보(위에 캡쳐 참고) 보는거하고 그 안에 있는 엔터테인먼트 하기 정도? 
     
    이게 뭐냐면요 원래 비행기 타면 요즘 비행기에는 앞에 LED 화면 있잖아요?
    에어마카오에는 그 화면은 없었거든여 좌석에 빌트인이 안되어 있었어요
    그거 대신이라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결론은 기내와이파이 별거 없었다.. 진짜 인터넷 되는건 아니다
     

     

     
     

    마카오 도착!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습도... 공기...
    쪄죽을거 같다는 말이 딱이었음
     
    공항안에 있는 환전소에서 파타카로 환전해버림 엄청난 손해인건 알지만 귀찮았어요
     
     
     
     
     
     
     
     

    3. 마카오 국제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아까 했던 방식대로 웹체크인은 전날 미리 했고욤...
     
    아니 그리고 진짜 새벽이라서 뭐가 없다 이런경우 아니시면 제발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님들아 제가요 
    하 나참 어이가 없어서 진짜 ㅎㅎㅎㅎㅎ
    6시에 공항 가는데 경전철 탈까 택시탈까 고민하다가 택시를 탔거든요?
    아니 갤럭시에서 마카오공항까지 72파타카를 부르는거에요?
    제가 그 전날 갤럭시에서 콜로안에 있는 로드스토우 갔을때 꼴랑 29파타카였거든요 요금이?
    미친? 이거 누가봐도 덤탱인데?
    저는 중국말은 못하고 현금 이거밖에 없다는 식으로 지갑 빈거 보여주더니 그 돈만 싹 받아감 으이구 이 미친 양아치야 ^^^^^
     
    님들 그냥 경전철 타세요... 갤럭시 근처면 경전철도 가깝고 첫차 시간도 6시 30분 정도라고 알고 있어요
    정류장 갯수 자체가 몇개 안되니 진짜 길어야 탑승시간 20분 소요
     
    마지막에 진짜 너어무 불쾌했답니당 호호^^
     
     
    여튼 공항에 도착해서요
     
     
     

    저는 웹체크인한 사람이라서 푯말 발견
     
     
     
     

    인천에서는 없었던 웹체크인 카운터가 따로 있었돠
    일반 카운터보다 줄도 엄청 짧고 수속도 좀 빠르게 해주시는 느낌
     
    공항 내리자마자 약 5분만에 발권받고 검역장으로 고고할수 잇었음
     
     
     
     

    면세구역으로 들어왔고여 1층?이라고 하기에는 머한데 ... 몇층인지 몰라서 편의상 ㅎㅎ
    여튼 도착한 곳 거기 말고 그 윗층으로 신무이 굴국수랑 스벅 매장이 있음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구역에 있는 신무이 굴국수 메뉴판과 매장 전경
     
    이 사진만 찍고 저는 스타벅스 갔는데 한국사람들에 일본사람들까지 거기 다모여있더라고...
    음료하나에 베이커리 하나 이렇게 시켜서 드시더라고..
    주문받는 직원분이 영어도 곧잘 하셔가지고 넘 편했음
    사람들 생각하는거 다똑가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탑승할 시간 임박해서 탑승구로 왔음
     
     
     
     

    탑승구 근처 비주얼...
    변함이없군요.....
    국제공항이라는 이름 치고는 작은 공항이긴 합니다....
     
     
     
     
     

    기내식 (마카오->인천)
    이번엔 절치부심해서
    한국분들이 주로 시키는 치킨?인가?로 시켰는데 요렇게 왔어욤
    약간의 차찬탱 느낌.... 역시 어르신들한텐 호불호 갈릴 느낌....
     
     
     
     
     

    인천 돌아오는 기내에서는 관세 종이는 이제 안주고 노란 종이를 주는데 이건 꼭 써서 내야됨
    방법은 2가지
     
    1) 이 노란색 종이 써서 간직하고 있다가 비행기 내린 후에 인천공항의 검역소 직원들한테 내시거나
     
    2) 아니면 질병관리청에서 문자로 큐코드 Q-CODE 입력하라고 이미 와있을 거임 이건 마카오 도착했을 때 이미 문자로 와있음
    그 문자에 걸린 링크로 접속해서 문답 입력하면 됨
    인터넷으로 하면 노란종이 써서 낼 필요 없기 때문에 비행기 탑승 직전에 작성하거나
    인천공항 내리자마자 데이터 잡아서 호다닥 작성하는 거 둘중 하나 추천함!
     
     
     

    입력 완료되면 요런 화면이 뜸 
    그러면서 큐알코드를 저장하라고 하는데 그걸 꼭 저장해야됨!!!!! 진짜 짱 중요!!!!
     
     
     
     

    웹으로 검역 마치면 다운로드 가능한 큐알코드

    그래서 인천공항에서 노란종이 내라고 안내해주시는 그 구역에 보면 큐알 찍는 기계도 있는데 
    그 기계에 질병관리청에서 발급받은 큐알코드를 찍어주면 검역 완료!
    이렇게 초스피드로 간단하게 코로나 시대의 검역이란걸 완료했다
     
     
     
     
     
     
     

    그렇게 도착한 한국....
    어라이벌로 따라가쟈..... 나는 도착했으니가....
     
     
     
    아.. 비행기 좌석 넓이는 그래도 인간적이었음.. 비좁지 않고 좋았다는 의미.. 
     
    마카오만 갈때는 항상 에어마카오를 이용했는데
    저가항공이지만 나름의 국적기 개념(?)이라서
    꼴랑 3시간 가는데도 지금 밥때라고 기내식도 주고 해서 저는 다시 탈 의향은 있음..
    이제 비행기 가격만 좀 내려갔으면 좋겠다.... ㅠ
     
     
     

    글 끝났으니까 가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