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도 막 살다간 인실X 당한다는 교훈이 있는.. 소년탐정 김전일 캡쳐 (결말 스포있음)

    (주의) 

    이젠 15세 관람가가 되어서 전혀 징그러운건 아니어도

    살인장면이 있고 트릭 내용도 좀 언급되는 등의 스포일러가 있으니까

    그런거 안보고 싶으시면 뒤로가세요...


     

     

    코난도 김전일도 90년대 초반부터 연재했던 추리만화라서 초반부 등장인물들한테 개인핸드폰은 없었는데,

    90년대 초~중반부터 컴퓨터는 보급되고 있었기 때문에 PC통신과 관련한 에피소드는 진작에 나온적이 있음.(원작 만화로는 1996년에 이미 연재+발간됨)

    티빙에 올라온 김전일 에피소드들을 보다가..

    넷카마(?)에 직업 속이고 허세부리면서 사람들하고 친목질하는거는 기본이고

    인터넷에서 만나 강력범죄 모의한 주제에

    인생 망할것 같으니 어줍잖게 용서 구하려고 찌질대는게

    요즘이랑 다를 바가 없어서 캡쳐함.

     

    애니박스에서 번역한 에피소드 제목은 '컴퓨터 산장 살인사건'임.

    원제로는 '전뇌 산장 살인사건'이라고 함.

     

     


    김전일의 상징과도 같은 머그샷 연출

    가는 곳마다 살인을 불러오는

    살인 목격 아티스트

    긴다이치 소년

    오늘 밤 방문한 곳은 컴퓨터 산장이었다고 한다..

     

     

    원래 켄모치 경찰아저씨와 셋이서 스키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경찰아저씨는 갑자기 살인사건 생겨서 출동하고

    김전일과 미유키만 스키장으로 떠나는데

     

     

     

    코스 잘못 들어서 헤매다가 불빛(이라고 여겨주세요)을 발견

     

     

     

    사실 극중에서 중요한 장소명칭은 아닌데 ...

    그냥 일본 숙소일 텐데 이름이 실버우드인게 웃겨서그만

     

     

    여튼 실버우드라는 곳은 중앙 산장 한곳과 방갈로 몇군데로 이루어진 숙소임

    곧 살인사건 현장이 될 예정임

     

     

    설명 귀찮...

    자칭 어쩌구 이분들 다섯이 모여서 파티를 하고 있었음

    자기들끼리 의사입네 CEO입네 가수입네 하면서 레드와인을 마시는데

    이중 애거사는 고등학생이라고 함

    과연 진짜일까

    여튼 자칭 멤버들은 지들끼리

    우훗 저는 미자인데 술 마셔도 되나요 ㅇㅈㄹ 하고 있음

     

     

     

     

     

    하하 어차피 다 죽을테니 그전에 원샷부터 하자구

    하하하

     

     

     

     

    그렇게 컴퓨터 산장에 사신.. 아니 김전일 등장

     

     

     

     

    눈속을 헤매던 김전일과 미유끼는

    컴퓨터 산장에서 몸을 녹이면서

    이 친목모임에 대한 설명을 듣는데

    미스터리 소설 매니아라서 닉네임들이 다 이렇고

    실명을 밝히길 겁나 꺼려함

     

    여튼 자칭 비숍씨가 여기는 워낙 위험한 코스인데도 밤새 돌아다녔다며 김전일을 혼내는데

    김전일은 "하하 저희가 생명선이 길어서요"(실제 더빙판 대사) 하고있다... 

    실로 무서운 발언이 아닐수 없다

     

     

     

     

    그래놓고 자기들끼리 논문 쓴 (예비)의사입네 골프장 사업 CEO입네 또 염불...

    님들아 직업에 대한 정보도 개인정보입니다...;;;

     

     

     

    여튼 파티를 채팅방에서 이어가자면서 갑자기 자리를 파하는 자칭녀석들

    자칭 애거사만 중앙 산장에 남아서 자칭 란포를 기다리겠다고 함

    (자칭 애거사와 자칭 란포 둘은 인터넷으로 만나 씨버러버 하는 사이라고 함)

     

     

     

    자칭 비숍씨는 '최고였지... 오늘밤은' 같은 멘트 치면서

     

     

     

    속으로는 엊그제 연차쓰면서 상사한테 깨진거 생각함 ㅋㅋㅋㅋㅋ 얼탱x

     

     

     

     

    자칭 애거사와 자칭 란포의 첫만남..

    왜 내마음이 설렐까~~

    한번도만나지 안앗는대~~

     

     

     

    그리고 자칭 비숍의 방갈로에 범인이 찾아옴

     

     

     

     

    김전일도 방갈로에서 미유끼랑 포카치고 있다가

    범인이 건 전화 한통을 받게 됨

     

     

     

     

    '자칭 비숍이 죽었다'는 범인의 전화를 받은 사람들은

    자칭 비숍의 방갈로 앞에서 만나 같이 들어가게 되고

     

     

    두둥

    역시 살인 목격 아티스트

     

     

     

    가는 곳마다 살인현장을 발견하고야 마는 김전일과 미유끼에 비해

    돼지같이 생긴 자칭 왓슨은 살인현장 발견에 있어서는 아기고라니..아니.. 아기돼지 같은 존재였음

     

    여튼 김전일이 돼지를 진정시켜서

    방갈로 주변을 살펴보라고 지시함

    경찰에 신고해도 이 날씨에 금방 오기 힘드니

    당장 사라질 증거나 단서를 봐야한다고..

    역시 경력자는 다르다

     

     

     

     

    자체조사가 끝나는 타이밍에 등장한 자칭 란포

    되게 범인같이 등장시킴

     

     

     

    하지만 이새끼의 본질은 청승 왕이다

    캡쳐에서도 느껴지는 청승이란..

     

     

     

    돼지..아니 자칭 왓슨은 범인이 자기한테는 자칭 란포가 자칭 비숍을 죽였다고 말했다면서

    란포를 범인으로 의심하는데

     

     

     

    자칭 란포가 받은 전화에서 범인은

    자칭 왓슨이 자칭 비숍을 죽였다고 했다고 함

     

     

    "어떻게 된거지?"

    얘들아.. 뭘 어떻게 돼..

    니네가 여기서 묵는 바람에 그런거지...

     

     

     

    여튼 자칭 비숍의 방갈로 안으로 들어와

    채팅창에 찍힌 시간 등등으로 사망 추정 시간까지 알아내고

    용의자들(산장에 있던 전원)의 알리바이도 추론하는 김전일

     

    어차피 전일+미유끼 빼곤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오늘 처음 본 사이인 주제에

    자칭 란포의 알리바이가 못미더웠는지

    상대적으로 덜 초면인 자칭 애거사한테

    전화 걸어서 바로 확인해 보자고 한다

     

     

     

    본인과 자칭 란포는 중앙 산장에 같이 있었다고 증언하는 자칭 애거사

    자칭 란포를 바꿔달라고 한다

     

     

    둘이 무슨 통화를 하는지는 나중에 밝혀짐

     

     

     

    자칭 왓슨은 갑자기

    자칭 스펜서라고 하는 아직 안온 친목멤버가 있는데

    걔가 벌인 짓 같다고 추리하지만

    그는 어디까지나 살인현장에 있어서 문외한인 아기돼지이기 때문에

    김전일한테 바로 병먹금 당한다

     

     

     

    자칭 란포는 멀끔하고 청승잘떨게 생겼는데

    생긴것대로 구라도 잘침

    사실 이사람은 자기가 구라친 말과 다르게 취준생이었음

     

     

    엥 근데 부린 허세가 너무 말도 안되서 충격

    야구선수라니... 구단 지목이라니...

    어떻게 너처럼 멀끔하게 생긴 애가 야구를 해...

    진짜 말도 안되니까 구라치지마.....

     

     

     

    여튼 빈틈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 범인

    김전일에 나오는 다른 살인사건들은

    보통 범행에 하루나 반나절 정도 시간차이를 두는데

    여기 이 사건은 하룻밤에 모두 해결한다;;;

    진촤.. 초 부지런한 살인범새끼다...

     

     

     

    자칭 란포는 친목모임과 관련된 과거의 한 에피소드를 문득 떠올리면서

    "설마 이거때문은 아니겠지" 라고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보통 그거때문에 죽는게 맞기 때문에......

     

     

     

    그리고 오래 살아 남아 있기엔 자칭 란포는 좀 멀끔하게 생겼어...

    이러니까 마치 왕겜 같은걸..

    여튼 잘가요..

     

     

     

     

    모두 중앙 산장으로 모이기로 해서 자칭 란포 빼고 다 모임

    김전일이 역시 프로답게 생존자들의 알리바이를 확인한 후

     

     

     

    이거 연쇄살인사건인거 같으니까

    이제 슬슬 실명까고 같이 한군데에 모여 있자고 권유하는데

     

     

     

    자칭 패트리샤가 벌컥 화내면서 반대함

    이때싶 다른 자칭들도 본인 실명 까기 싫다면서 결사 반대함

    실명을 안까는 대신 본인 목숨이 까이는 마당에..뭐하자는..

     

     

     

    자칭 란포가 계속 안오니까 찾아보러 가자고 권유하는 자칭 시드

     

     

     

     

    "근데 난 란포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데"

     

     

     

    자켓입었고 키크고 빨간색 목도리를 했어

     

     

     

    그럼 남자멤버들끼리 자칭 스펜서의 방갈로까지 들르는 코스로 한번 가봅시다

     

     

     

     

    는 죽어가는 자칭 란포 발견....

     

     

     

    발견 당시는 살아있었어서

    자칭 란포가 "패트..." 라고 말하지만 추위와 출혈 때문인지 바로 죽음

     

     

     

    자칭 란포의 죽음을 전해듣고 오열하는 자칭 애거사

     

     

     

    경찰에 신고하러 나갔다 왔는지 전화선이 끊겨 있었다고 하는 자칭 시드

     

     

     

    "이 안에 분명히 범인이 있어"

    ㅎㅎ 당연히 그렇겠지 전일아;;;;

     

     

     

    또다시 알리바이를 확인하는 생존자들

     

     

     

    자칭 란포가 죽으면서 했던 멘트 때문에 자칭 패트리샤가 범인으로 몰리지만

    김전일은 그건 아닌것 같다고 함

     

     

     

    계속 김전일이 자기 추리 인정 안해줘서

    단단히 삐진 돼지

     

     

    여튼간 김전일은

    연쇄살인사건일것 같고 여기서 안끝날것 같다고 함

    얘는 이런 당연한 이야기를 분위기잡고 하는게

    코난하고 둘이 아주 똑같음

     

     

     

    2차 알리바이 확인 모임이 끝나고 방갈로로 돌아가려는 자칭 애거사를 붙잡는 김전일

     

     

     

    컴퓨터 PC통신을 알려달라는 핑계임

    미유끼도 할줄 안다는데 굳이 미유끼한테는 안물어봄

    역시 저새기는 프로임

     

     

     

    작붕의 늪을 지나

     

     

     

    컴퓨터 견적까지 내준 것 같음

    뭐지 이 따스함은

     

     

     

     

    다 맞추려면 이백만원 정도 든다는 정보 획득

     

     

     

    - 너네 집 되게 잘 사나 보다

    - 아니야 아르바이트 해서 산거야 우리학교는 출석일수도 안챙겨도 되고 휴강도 어쩌구

     

     

     

    - 너 대학생 아니니? 고딩이 어케 휴강을 해...

    - 그게 대수야? 내가 대학생이면 뭐?

     

    나이 속인거 들켜놓고 졸라 당당함

    이런 멘탈이어야 인터넷 동호회 사람들이랑 1박 2일 연쇄살인 정모를 하는것인가

     

     

     

    나이 구라친게 들통나니까 도망가는 자칭 애거사

     

     

     

     

    전일아 컴퓨터 산장 사람들은 왜 이렇게 신상 까는걸 두려워 할까

    정말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니까 그런걸까

     

     

    아니 저인간들은 연을 끊고 싶을 거야

    저것들 다른 범죄에 연루되어 있는거 같아

     

     

     

    미유끼 아직 이 사건은 끝나지 않았어

    그렇겠지 이 에피만 총 4화인데

    내가 아직 3화 캡쳐하니까..

     

     

     

    MBC 나는 가수다 작가님도 이렇겐 안썼을것 같은...

     

     

     

    자칭 시드의 실제 생활

    본인이 유명 밴드 가수라는건 개뻥이긴 하지만

    (애초에 유명한데 인터넷 동호회 정모에 왜오냐 스케줄을 가겠지)

    공장장 아들이니까

    집청소 안하는 취준생이나 사내왕따 당하는 직장인, 의대가고싶은데 채팅만 하고 앉은 재수생

    이런사람들보단 처지가 젤 나은듯...

     

     

     

    자칭 시드는 자칭 왓슨의 방에 숨어들어가

     

     

     

    자칭 왓슨의 신분증을 뒤지고

     

     

     

     

    인기척에 냉큼 도망가 버리지만

    방 주인인 자칭 왓슨에게 발각됨

     

    뒤는 같이 구린 애들이 앞에선 서로 하하호호 웃으면서 뒤에선 저렇게 뒷통수나 치는것이..

    1인당 사과문 10장 써서 올릴각

     

     

     

    중앙산장에 남아있던 사람들

    김전일은 자칭 패트리샤에게 자칭 란포에게서 들은 내용(패트리샤가 자기한테 전화했었다고 했었음)을 확인하는데

    자칭 패트리샤는 자칭 란포에게 전화 건 적도 없다고 함

     

     

    그럼 ㅅㅂ 뭐지.....

    어차피 해결할 거면서 잠시 혼자만의 미궁에 빠진 김전일

     

     

     

    자칭 란포는 왜 자기를 대며 구라를 쳤냐며 불안해함

     

     

     

    김전일: 자칭 란포도 범인이 아닌이상 거짓말 할 이유는 없는데

    미유끼: 그럼 대체 무슨 이유로 컴퓨터 산장 사람들의 목숨을 노리는 걸까

     

     

    "전일아 니가 우리 회원들의 과거를 알고 싶어 한다고 들었는데"

     

     

     

    엇 (떡밥물었네) 얘기해 줄수 있어요?

     

     

     

    지금은 안되고 나 곧 죽을텐데 죽은 다음에 내 노트북에서 봐

     

     

     

    그 문서 비번을 알아야 니가 죽은 담에 와타시가 열어 보지

     

     

     

     

    앗 패스워드는 무척 간단해(갑자기 품에안은 인형을 고쳐들며) 패스워드는 쨍그랑쨍쨍그랑으악무슨일이야

     

     

     

    헉 누가 죽을것처럼 엄살부리는 소리니까 구경가보자

     

     

     

     

    진범이 날 죽이려고 창문을 깼다구흐엉엉

     

    은 자칭 왓슨이 자칭 시드가 자기 신상 캔거 알고

    복수심에 불타서 돌던지고 튄거임

    진짜 하는짓이 딱 인터넷 찌질이들..

     

     

     

    보라색배추로된 배추도사같은 새끼가

    왜 추운데 오라가라야..

     

     

     

    얘들아 이리좀 와봐 헉헉

     

     

     

     

    저 돼지가 또...?

     

     

     

    "사람이... 사람이 죽어있어...!!!!"

    돼지도 살인 목격 아티스트가 되어가고 있었다

     

     

     

    시체발굴단 김전일과 미유끼 곁에 모인 잠재적 범죄자들

     

     

     

     

    웬 여성의 시체를 확인하고

    곁에 있는 가방에 들은 소지품으로

    죽은 사람이 자칭 스펜서인 것을 확인함

     

    저 털실...

     

     

    근데 자칭 스펜서는 남자라며?

    김전일이라는 리얼충: 근데 남자라니 성별을 속일수 있나요?

    자칭어쩌구들: 머 속이려면 가능하지 쟤는 말투나 취향도 남자같긴햇음 ㅇㅇ

     

     

     

     

    그럼 자칭 스펜서는 범인이 아니네?

    어 그렇ㅈ(말이끊김)

     

     

     

    이제그만해 내 방갈로로 돌아가겟어!!!!!! (급 해산)

     

    왜자꾸 자기 방으로 돌아가냐고;;;

    확실히 다들 정상범주 내에서 생각하진 않음

     

     

     

    트로이 목마? 내가 죽여버리고 현실로 돌아가겟어,,,

     

    ??저기 현실로 돌아간다면서 인형과 함께라니

    이건 사망플래그각인데

     

     

     

    는 범인이 이미 독가스 뿌림

    꺄스꺄스

     

     

     

     

     

    그래도 자칭 패트리샤는 김전일한테 전화도 해줌

     

     

     

     

    쟤가 본 시체만 몇 구 일까..

    자칭 패트리샤가 죽은 걸 확인하고 1초 안타까워한후

     

     

     

    바로 창문 깨고 노트북 줍줍

    김전일님이 아이템(패트리샤의 노트북)을 획득하셨습니다

     

     

     

     

    자칭 패트리샤는 죽는 와중에도

    자기 노트북 코드에 인형을 감아두었는데

     

     

     

    그것이 바로 문서 비밀번호 힌트

    아니 한국어로 번역할꺼면 다 하던가 이 장면은 왜 안했댜...

     

     

     

    나모 웹에디터로 만든 듯한 느낌의 화면이 뜨는데

    페이지 제목이 <패트리샤 비밀문서> 란다..

     

    웰컴! 시크릿 록은 해제되었습니다.

    인덱스

    1998/06/02 <살인계획(가) 1 : 소설로부터의 트릭 1>

    1998/06/04 <살인계획(가) 2 : 소설로부터의 트릭 2>

    1998/06/07 <살인계획(가) 3 : 소설로부터의 트릭 3>

    1998/06/11 <살인계획(가) 4 : (한자가 뭔지 아예 안보임) 그 1>

     

    가제 살인계획 이라는 게시물들이

    이 동호회에서 범죄행각 벌인거 적어둔 글인듯..

    참고로 만화 출간은 1996년이지만

    애니판으로 방영은 1999년도에 되었기 때문에

    99년도 기준 작년 6월 = 98년 6월

    이렇게 설정된 듯...

     

     

     

    자칭 패트리샤는 비밀문서 외에도 채팅 대화 기록을 여러개 남겨놓음

    자칭 패트리샤 같은 음침한 애들 꼭 있었는데 그게 사실 나였음 ㅋㅋㅋㅋ

    쓸데없이 뭔일 생길까봐 채팅 대화내용 저장해두고.... ㅋㅋㅋㅋㅋ

     

     

     

     

    그래도 그 음침함 덕분에

    미유끼가 이상한 대화를 발견

     

     

     

     

    미유끼 말에 의하면 이것도 작년 6월경(=1998년 6월) 대화라고 함

    셀프 주사 놓는 이야기에 자칭 애거사는 오른쪽 팔에 주사를 놓았다고 함

    그럼 자칭 애거사는 왼손잡이라는 말인데

    이것도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된다

    (범인은 오른손잡이여서)

     

     

     

    그리고 찐으로 비밀문서 열어본 후 당황하는 미유끼..

     

     

     

     

    아니 이 미친놈들이

     

     

     

     

     

    "뭐 패트리샤가 살해당했다고? 그게 정말이야 전일아?"

     

     

     

     

    범인도 알아냈고 니들도 인생 실전인거 보여줄게

     

     

     

    자초지종과 해결편은 혹시몰라서 접은글로

    더보기등등의 기능이 잘 되어잇다면..

    누르세여..

     

    더보기

    범인은 자칭 애거사

    라기엔 진짜 애거사는 아니고

     

     

     실제 사건이 어땠는진 모르겠는데 체벌 잘못해서 학생이 죽는 바람에

    교사 생활을 못하게 된 남자가 있었음

    실명도 나오는데 뭐 글케 중요한건 아니라서 패스

     

    범인은 이 남교사의 약혼자

    (사연이 길긴 한데 걍 클리셰라서 ...)

     

     

    이 전화하는 사람이 찐 애거사

    갸루이긴 한데.. 뭐,, 여고생 맞긴 하네..

    저 멤버 중에 유일하게 자기 직업에 대한 거짓말은 안한 건가 ㅋㅋㅋ

     

     

    여튼.... 동호회에서 지들이랑 1도 관련 없는 저 남교사 응징한답시고

    한명한명씩 사소한 행동들을 하는데

    그 사소한 행동이 모여서

    저 남교사는 공중전화박스 안에서 유독가스에 질식되어 사망하게 됨

    이 자칭이들이 인터넷채팅으로 ㄹㅇ 범죄모의를 한거임

    시대배경이 20년전이라 흐지부지 수사 종결이 되었겠지만

    요즘같았으면..ㅎ

     

     

     

    찐 애거사는 남교사에게 전화해 거짓말로 자살 생각 중이라고 하고

    남교사분은 애거사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갔던 것

     

     

     

    어쨌든 범인은 자기 약혼남은 죽었지만

    학생의 자살을 마저 막으려고

    유품으로 남겨진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애거사를 만났는데

    자살하려던거도 거짓말이란거 알게되서 다 캐묻고

    살인모의의 진상을 알게되었음

    그리고 범인은 애거사를 죽이고 자신이 채팅으로 애거사 행세를 해서

    범죄모의한 자칭이들을 산장 가서 복수하려고 계획함

     

    저기요 아무리 그래도 살인이라니;;; 절대절대 안됩니다 ;;;;;

     

     

     

    산장에서 범인 행적..

     

    1) 스펜서가 범인한테 귀띔해서 자기랑 란포랑 둘만 있게 해달라고 부탁

    (스펜서가 애거사인 척 하겠다고 부탁함)

     

    2) 산장 도착해서 파티하다가 각자 방갈로 가서 채팅하자고 해서 해산

    범인은 자기 혼자 중앙 산장에 남겠다고 자원함

     

    3) 해산하자마자 범인은 바로 중앙산장->비숍 방갈로로 가서 비숍 살해

     

    비슷한 시간대에 중앙 산장에서는 란포랑 스펜서가 만나고 있었음

     

    4) 란포랑 스펜서도 중앙 산장에서 벗어나 각자 방갈로로 감

     

    5) 범인이 자기 방갈로로 가던 스펜서를 살해함

     

    6) 범인이 다시 중앙 산장으로 갔는지 방갈로로 갔는지 어쨌는진 모르지만

    왓슨, 김전일, 란포에게 전화로 비숍 죽였다고 함

     

    7) 김전일+미유끼, 왓슨, 란포가 비숍네 방갈로로 옴

     

    알리바이 입증하는 과정에서 범인과 통화 한번 하는데

    범인이 란포에게 자기 무서우니까 중앙 산장에 다같이 모이자는 연락을

    모든 멤버들에게 해달라고 란포에게 말함

     

     

    8) 비숍의 방갈로에 남아 연락 돌린 후 나오는 란포를 범인이 살해

     

     

    9) 김전일, 왓슨, 시드가 란포 발견

    란포가 "패트..." 한 건

    란포 기준으로 멤버 7인 중 5명은 남성, 여성은 애거사랑 패트리샤 둘뿐인데

    애거사인 척 하는 스펜서(여자1번)는 란포가 애거사로 만났으니

    애거사인 척 했던 범인(여자2번)은 란포 입장에서 패트리샤가 되는 것

    (란포는 죽기 전까지 김전일+미유끼, 시드, 왓슨, (죽은)비숍, 스펜서(이지만 란포한테 애거사로 거짓말침)만 봄)

     

     

    10) 이후 범인은 중앙 산장으로 오고, 일행들과 일정 같이 진행함 (~스펜서 발견 시까지)

     

    11) 스펜서 발견 이후 또 해산하자 범인은 패트리샤 방갈로에 찾아가 살해

     

    12) 이후 에피 끝날 때까지 범인은 일행들과 일정 같이 진행

     

     

     

     

    여튼 범인도 알았고

     

     

     

    니들 다 인실좃이나 되거라

     

     

     

    리얼충 전일이의 덕담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인터넷 중독자들

    그러게 누가 사람 죽이래?

     

     

     

    이번 사건 범인은 여분의 독가스로 협박을 시도해 보지만

    (방구탄 같지만 독가스라고 하니까 믿어주자)

     

     

     

    김전일과 미유끼가 사람 더 죽일까봐 걱정되어 찾아온 켄모치 아저씨한테 바로 제압당하고

     

     

     

     

    철푸덕

     

     

     

     

    여러분 인터넷에서 구라치지도 말고

    범죄 모의 하지도 말고

    사람은 더더욱 죽이지 맙시다

     

    님들 인생에도 전일이 미유끼 같은 애들 나타나서

    바로 저렇게 잡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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