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기록 (룬의 아이들 스포를 곁들인)

    저번에 이어서 룬의 아이들 읽으며 맘에드는 구절 필사




    실물책 필사는 힘든데(책을 고정시켜둬야 해서)
    이북은 폰이나 패드로 켜두고 보면서 필사할 수 있어가지고 솔직히 너무 편하다...
    오만과 편견 실물 책 보면서 필사 하려다 때려치고 나서 하는 말 절대 아님.... ㅎ...





    만년필: 플래티넘 소유성 F닙
    잉크: 세일러 계절잉크 시구레

    5권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보리스는 뒤늦게 실버스컬 대회(룬아 세계관의 청소년 무술제)에 참가하게 되고
    이솔렛이 동행하게 되는데
    윈터러나 실버스컬 참가를 두고 고민에 빠진 보리스에게 조언해주는 대목임
    이솔렛은 진짜.. 암튼 대충 멋있다는 말.... ㅠ



    는 왜 고민했는지 모르겠지만 우승
    섬으로 돌아와서 월넛선생과 기쁨을 나눈다
    그냥 별것 아닌 장면인데 너무 따숩고 좋아서 필사했다




    또 보리스에게 사건이 생기고
    보리스는 월넛선생과 이솔렛이 있는 섬을 완전히 떠나 대륙으로 돌아가야 함
    월넛선생은 보리스를 대륙으로 보내려고 했고 보리스 또한 섬에 남아있고 싶어하지는 않았다 (월넛선생의 건강문제만 빼면..)
    흑흑 정말.. 참된 스승 같으니라구...




    여기서부터 다 7권
    섬에서 나가게 된 보리스는 정신적으로도 조금 더 성장한다
    실버스컬 대회 부터 분위기가 조금 업된 것 같은데
    7권은 1-2권의 어두컴컴 암울 이런 분위기가 아니라
    무인으로서 가야할길을 걷는 그런 무거움 같은게 있어서 좀 좋았다

    여튼.. 보리스는 대륙에 나오자마자 해결하지 못했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필멸의 땅으로 가게 됨




    필멸의 땅에서 만난 사람(?)들을 보며 또 다시 성장을 하는 보리스..



    윈터러의 문제와, 형 예프넨의 문제까지 한방에 해결
    암 애가 고생을 이렇게 하는데 암요




    다시 대륙에서..
    우연히 칼츠 부인의 눈에 든 보리스는
    그가 원했던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지 못하고
    루시안 칼츠의 동무(?)로서 칼츠 가에 머물게 된다
    루시안을 보며 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보리스
    그래도 예전처럼 고생하는 건 아니고 꽤나 동등한 입장에서 불필요한 갈등 없이 생활하는 편임

    원래 역학에서.. 사람의 대운이 바뀌려면 인간관계도 좀 대폭 정리되거나, 환경이 바뀔만한 상황들이 벌어진다고 함
    보리스도 좋은 대운을 맞이한거 같다





    여기는
    만년필 : 마존 문맨 A1 클립리스
    잉크 : 이로시주쿠 토필(츠쿠시)

    우연은 아닌것 같지만 란지에도 만남
    근데 서로 알아보고 대화도 나누는데 뜻하는 바가 완전 달라졌다는 걸 알고 서로 마주치지 말자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란지에도 참 란지에답고
    보리스도 되게 보리스다운...




    그러다가 월넛 선생의 건강 소식을 듣고..
    다시 태어났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는 보리스





    만년필 : 마존 문맨 A1 클립리스
    잉크 : 이로시주쿠 안개비

    약간의 복수(?)를 끝마치고 또 깨달음을 얻음
    이 정도면 현자의 소년기.. 아닌지.... ㅋㅋㅋㅋㅋㅋ
    저때도 아직 열일곱살이라는 점.. 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윈터러 완독
    오늘부터 바로 데모닉 오픈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