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기록 (옷소매 스포있음)






    이미 읽은 책의 밑줄 중심으로...... 써봄
    만년필: 파버카스텔 엠비션 f닙
    잉크: 모나미 흩날리는 벚꽃길




    원래 덕임이는 직업으로서의 평범한 궁녀의 삶에 충실할 뿐, 승은을 입는다거나 하는 삶을 좋아하진 않았음..





    하늘같은 지존의 아들의 아들이어도
    깡다구 있는 덕임이











    그런 덕임에 대해 이성적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는
    동궁(=세손=훗날의정조)
    그런 동궁이 덕임은 그저 성가시고 귀찮을 뿐이다





    궁에서의 삶과 죽음을 지켜보며
    그저 평범한 궁녀로서의 삶을 더욱 바라게 되는 덕임이





    궁 안에서 덕임과 함께 자라온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함
    뭐 아주 데쓰 오어 라이브 이런건 아닌디...
    근데 궁 안이고 잘못하면 죽어서 나가야 하니..... ㅠ







    동궁에서 왕이 된 동궁(=세손=지존=정조=이산)
    덕임이에게 사사로운 감정을 드러낼때가 많아진다
    덕임이도 그런 왕의 마음을 알고 있지만
    아직은 피하고 도망가고 싶을 뿐





    그래서 덕임이가 왕을 몇번 찬다
    선도 겁나 많이 긋고.. 선긋는건 뭐 2권부터....





    왕이 질투하거나 좋아한다하면서 소유욕 드러냄 >> 덕임이가 왕을 거절하거나 선긋거나 대놓고 차버림 >> 왕이 덕임이 내쫓거나 벌주거나 등등... >> 그거땜에 덕임이가 개고생하느라 아픔 >> 그거 보고 왕새끼가 덕임이 데려와서 챙겨줌 >> 덕임이는 일상생활로 돌아감 >> 또 반복...

    한두번이면 그러려니인데 1-2권부터 계속 이 사이클이니 왕이고 나발이고 걍 덕임맘 되서 빡침.. ㅠ
    소설이 노잼이거나 욕하고 이런게 아니라 ㅠㅠ
    과몰입해서 그래요 과몰입해서 ㅠㅠㅠㅠ





    여차저차 승은을 입은 덕임이

    만년필: 파이롯트 78g+ f닙
    잉크: 디아민 그린림버





    ㅎㅎ..
    근데 승은 입고 나서도 위에 적은 패턴 그대로라
    덕임이가 궁녀시절보다 훨씬 더 고생하며 살게됨

    만년필 : 파이롯트 78g+ b닙
    잉크 : 제이허빈 부케당탕




    덕임이의 고뇌..라기 보다는 고통스러운 심정에 대한 기술 같다... ㅜㅜ

    만년필: 파이롯트 78g+ m닙
    잉크: 이로시주쿠 심해




    이 대목 즈음에는 덕임이는 생불임....
    계속 궁 생활을 하며 다른 누군가나 왕의 마음이 아니라 오로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까 두렵다고 하는 덕임이
    진짜 요즘 세상에 살앗으면 덕임이는 임원면접 프리패스할거 같은데
    저 답변 듣고 왕은 또 불쾌해 한다 ㅋㅋㅋㅋ


    여튼....
    필사하면서 이북 다시 읽어봣고요.....
    ㅎㅎㅎ.... 아 덕임맘 또 울컥함



    주어없음,,, ^^



    그시절 생각하면 이것도 해피엔딩이었겠지만..
    또 소설 읽고 눈물줄줄이엇다구 한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