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밤들

구글 애드센스 신청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에 광고 적용하려는 킹받는 우여곡절 나불대기 1탄

우주적 조만장자 2023. 9. 11. 20:41
미방-월급쟁이의 평소 심경

각설하고
제가 블로그 다시 열심히 하기 시작한지도 좀 되었잖아요? 
그럼 으례히 하는게 뭐냐 
구글 애드센스잖아욤? 
 
그래서 신청을 넣어봤어요 
티스토리 관리자 메뉴 통해 통해 들어가서 로그인하고 신청을 넣었고 검토중이 떴어요 
작성하는 방법은.. 지급 칸에다가 님이 거주하거나 뭐 하여튼 우편받을 수 있는 한국 주소 대강 입력 하고 
블로그 스킨 설정에다가 태그 복붙해서 애드센스 적용 미리 시켜주면 끝..
 
 
 

그래서 이렇게 신청이 완료가 됐는데.... 
 
 
이러고 있다가 일주일 조금 덜 지나서 문득 결과가 나온건지 생각이 나서 내 받은 메일에서 검색을 해보는데
 
 
 

??????????????????? 
저.... 승인.. 받았었나요....? 언제요..????
 

엥????
 
아니 2016년에 내가 언제요???????? 
 
와.. 나 이런것도 글 써놨었네.....
2016. 7. 3. 스킨 재변경 , 구글 애드센스 - https://tvshowstarts.tistory.com/m/127

2016. 7. 3. 스킨 재변경 , 구글 애드센스

계정까지 팠건만 ㅋㅋㅋㅋㅋㅋ결국 기존계정 유투브 통해 승인냈고 지금 적용중입니다..어떻게될지...... 그래서 구글의 1차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반응형 스킨으로 바꿨어요ESKIN님이 되게 활발

tvshowstarts.tistory.com

 
그래요.. 과거의 제가 신청을 했었네요.. 
 
이거는 지금 상황에서 유일하게 기억이 나는 에피소드인데.. 이때는 유튜브가 한국에서 지금처럼 흥하는 플랫폼이 아니었어요.. 뭐 천하의 유튜브도 한국에서는 망하네 마네 이렇게 입댈시절인데.. 
저때 저 개백수 시절이었는데 친구가 우리 취준 힘드니까 애드센스로 돈벌자고.. 유튜브 계정 하나 파서 영상 하난가 두갠가를 올리고 유튜브로 애드센스 승인요청 하면 쉽게 난다고 나를 꼬시는거임
영상도 그냥 진짜 아무거나 막 올리면 된다고 그래가지고 냉큼 신청을 한적이 있었었음 
그때도 티스토리를 야금야금 하고는 있었는데..
 
와 근데 진짜 내 기억력 뭐지..
붕어보다 더 하네
 
하여튼 나는 티스토리 통해서 신청을 했다고는 전혀 기억을 못했고 유튜브로 신청한건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때 이 티스토리 블로그로 신청했던 계정은 바로 승인이 났던 거고, 유튜브로 신청한 다른 계정은 승인은 개뿔 거절메일이 왔던 것. 
 
여기까지 생각이 나니 또 떠오르는 일화
내가 블로그로는 애드센스 승인 못받았을 거라고 생각을 했냐면 그때도 친구가 말해주길 블로그로는 승인받기가 진짜 까다롭다고 했었다.. 
웬만하면 다 저품질 걸린다고.. 그나마 반응형 스킨 해둬야 된다 그래서 이잡듯 뒤져서 스킨 찾아 적용해두고.. 그랬었었네 내가... 
 
내 블로그가 저품질일거라 생각한 이유는 2016년 7월 전까지 블로그로 한게 일드 캡쳐해서 리뷰 올리기, 애니 보다가 좋아하는 캐릭터에 꽂혀가지고 움짤 쪄서 올리기 같은 거여서... 그래서 자신이 없었던 것도 있었다. 그만큼 하는 사람은 그때 너무 많았었기 때문에. 
그랬는데 7년전의 구글은 내 블로그에서 수익이 날거라고 판단을 해준 거였다. 
오옹.. 나 쪼꼼 감동인데.. 
 
 
 
 
아니 그나저나 이틀만에 또 거부메일 온건 뭐야... 며칠만에.. 이게 더웃겨 지금.... 
저 거부메일 때문에 내가 단단히 착각하고 헷갈렸던 것 같다..
 
 
 

이번에 신청했던 계정 말고 문제의 다른 계정으로 황급히 로그인을 해본다 
심지어 로그인이 잘돼... 
걸리는게 없어....
로그인 하자마자 뭐가 막 떠.... 
금액은 왜... 아니 진짜 승인된거 맞았나.. 
 
 
 

근데 저 위에 뜨는 멘트 뭐시냐 
 
 
 
 

뭘 확인해?? 주소?????? 엥???? 
 
 
 

내가 구글한테 주소를 왜 써줘야돼.... 뭐야 뭔데... 
 
 
하고 검색해봤더니 원래 애드센스 승인 나면 우편으로 뭘 보내준단다..
나는 진짜 꿈에도 몰랐음.... 
그래서 우편으로 찍혀있는 비밀번호를 입력을 해줘야 본인인증이 되서 진짜 광고 게재 할수있고 수익이 나고 이런 구조란다.. 
허 참... 
 
 

들어가보니까 비밀번호 입력하라고 떠있다.. 
나는 진짜 청구서같은걸 받은 적이 없어가지고 ㅎㅎㅎㅎㅎㅎ 제출 버튼 바로 옆에 "PIN 다시 보내기" 버튼 눌러서 주소 수정하고 재발송 요청을 했다.. 7년만이다. 
 
 
 
 
 

주소 수정해서 다시 우편물 발송을 요청하니 이런 메일이 왔다.
이거 우편 오는데만 3주 걸린다는데... 그 안에 내가 이번에 모르고 두번째로 신청했던 애드센스 신청도 결판이 나겠지.. 
 
여튼.. 3주.. 내가 기다린다 이번엔
 
 
 

진짜 이게 무슨 일인지 
좋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애드센스 계정 승인도 1인 1계정 원칙이라는데.. 구글 입장에선 두번째 계정 신청한 놈이 된거임 내가... 하...
지금 저거 일주일전에 신청한거 도로 취소할 수도 없고 약간 지금 좀 불안해서 비명지르고 싶다 ㅠㅠㅠㅠ 
 
 
 
여튼 일단 3주 뒤 우편 받아본 후가 될지.. 
더 일찍 돌아올지.. 
구글에게 맡기고
 
일단 글 끝낫으니까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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